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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펍:본베루 5

리코타 치즈 샐러드의 향연

by Eugene

오늘도 변함없이 리코타.


날도 좋고 기분도 좋고 해서 묵혀놓은 브롬톤을 살살 끌고 나가서

동네 한바퀴.



그러다 발견.

오픈한지 얼마안된 Bonbeloo'5

3시까지 브런치메뉴를 한다고 하는데 도착한 시간은 3시 5분. ㅠ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내 편.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가능하다는 답변.

또 리코타인가.



본벨루만의 특이한 샐러드.

양상추를 통으로 그냥 준다. 직접 칼로 썰어먹는거라고.. 나이프까지..

또한 여타 리코타 치즈 샐러드 소스와 다른 새콤달콤한 소스가..

흠. 한달간 리코타만 골라먹어본 입장으로써

뭔가 특이하다. 특이해.

또 살짝 다른 점은 살짝 구운 방울토마토라는 거.

여하튼 양상추를 썰기 시작하면서 주변을 지저분하게 만들면서 먹기 시작.

여기 카페도 3단 브런치라는 게 있다는 데 다음엔 그걸 먹어보는 걸로.



인테리어는 보시다시피 깔끔.

양상추 덕에 내 주변은 안 깔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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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자주 들를 수 있는 거리라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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