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타 치즈 샐러드의 향연
날도 좋고 기분도 좋고 해서 묵혀놓은 브롬톤을 살살 끌고 나가서
동네 한바퀴.
그러다 발견.
오픈한지 얼마안된 Bonbeloo'5
3시까지 브런치메뉴를 한다고 하는데 도착한 시간은 3시 5분. ㅠ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내 편.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가능하다는 답변.
또 리코타인가.
본벨루만의 특이한 샐러드.
양상추를 통으로 그냥 준다. 직접 칼로 썰어먹는거라고.. 나이프까지..
또한 여타 리코타 치즈 샐러드 소스와 다른 새콤달콤한 소스가..
흠. 한달간 리코타만 골라먹어본 입장으로써
뭔가 특이하다. 특이해.
또 살짝 다른 점은 살짝 구운 방울토마토라는 거.
여하튼 양상추를 썰기 시작하면서 주변을 지저분하게 만들면서 먹기 시작.
여기 카페도 3단 브런치라는 게 있다는 데 다음엔 그걸 먹어보는 걸로.
인테리어는 보시다시피 깔끔.
양상추 덕에 내 주변은 안 깔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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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자주 들를 수 있는 거리라 맘에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