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08> 2021.7
연애의 이유모를 변덕에도 일상은 간다
여전히 한 여름인 나의 마음을 경멸하기라도 하듯이
사실보다는 내 안에 놓은 사념이 더 중요하고 네 계절이 어떠하든 그것은 내게는 중요하지 않지
난 그저 계절에 걸맞은 일상을 보내는 척 지금의 온도를 즐겨보는 척
여전히 난 아직도 너무한 한가운데의 여름이니까
다시,
이유모를 변덕에 잡아먹힐 날들을 기다린다
작곡과 이론전공. 천천히 서, 넉넉할 유, 보배 진을 가진 이름처럼, 천천히 넉넉히 듣고 쓰는 삶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