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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현씨 단편선 - 시 - 003
자주 가던 카페 주차장에
눈이 내렸다.
길게 온 눈에, 치워지지 않은 주차장 바닥
아무것도 더럽혀지지 않은, 하얀 길은
아주 작게, 아주 작게 만들어진
어느 설원의 길고 긴 평원.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거주민, EH41이라는 개인 사무소를 굴리고 있고, 기타 정말로 이것저것 하고 있는 “무엇”인 의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