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마시는 4가지를 고민 해보려 합니다.
EH41의 EHSonG입니다. 음, 오랜 아이디어 구상과 여러 지인분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브런치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미니 웹진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4Adult Seoul> 입니다. For Adult 라는 말도 맞고, 4 Adult 라는 말도 맞습니다.
더 정확히는 “프로레슬링 리뷰를 빙자한 쌉소리 팟캐스트” 답답이들 녹음 등으로 인해 방송을 만드는 제작진 4명이 어느날, 쌍문동의 어느 식당에서 모였을때
“아, 어른이 네명이 모이면 뭘 마실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라는 같잖은 말로
운을 뗀 저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정확하게는 “어른들이 마시는 4가지” 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다뤘습니다.
그리고 이 브런치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4adult_seoul/) 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이야기하려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여기에 글을 채워나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4가지의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해결하고 싶었던, 궁극적인 궁금증이었습니다.
"마신다"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겁니다. 과학자들의 말로, 커피, 차, 술, 음료수는 정확하게는 물을 대체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이 4가지는 아무리 먹어도 물을 대체하지 못하고 (갈증 해소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오히려 몸에서 이뇨를 일으켜 몸 속의 물을 "소진" 시켜버리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그래서 더 궁금해졌습니다. 왜 인간은 물 위에 무언가를 덧대어 "마시게" 되었을까? 하는 그런 긴 궁금증에 대해 저도 짧게, 혹은 길게 풀어헤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브런치는 안타깝지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읽지 말것" 을 권장합니다. 아니 "어른들이 마시는 4가지"라는 컨셉에 충실해서 그런건가요? 싶은데, 그렇다기 보다는 알콜과 카페인은... 솔직히 말하면 아직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그다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아 그러면 차와 음료수는 괜찮은건가요? 라고 하신다면...
정확히는, 차에 있는 탄닌과 음료수 안에 있는 지극히 많은 설탕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권장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그나마 알콜과 카페인에 비해 "안전하다"라는 것이지. 그리고 어린 분들이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학문적으로 접근하실 것이라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좀 더 커서 오실 것을 권장합니다.
자, 이제 준비 되셨나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