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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지 않기로 했습니다

온작가의 '매일, 글포옹' 20240103

by 온작가

글로서 세상을 꼬옥~ 안아주고 싶은

'글포옹' 온작가입니다.


예쁜 풍경.jpg


여러분에게는 매일 무의식적으로...

거의 손과 발이 '알아서' 하고 있는 일들,

어떤 게 있나요?


저 같은 경우는 아무리 아파도

아무리 힘들고 바빠도

반드시 매일 머리를 감고

청소를 해야 하는 사람이었어요.


하루 정도 안 해도 되는지

‘생각해 볼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그저 '자동으로' 말이죠.


그런데 최근 우연찮게

머리를 딱 한 번 안 감아봤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더라고요.


아니 오히려 아이에게

책 한 권을 더 읽어줄 여유,

써놨던 글을 퇴고할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노트북 소녀.jpg


내 삶 가운데

너무도 익숙해져 있는 것들을

하나씩 따져보고

그닥 중요하지 않았던 것들과

의식적으로 결별해 보세요.


‘습관 다이어트’를 해 보는 거죠.


그리고 날씬해진 일상 틈틈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무언가,

또는 나를 위한 쉼을 채워보는 것 어떨까요?


나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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