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2 이탈리아
사랑하는 엄마
이번 여행에서도 엄마를 많이 생각하는 추억을 많이 만들고 왔어요
특히 선영언니와 수빈이를 볼 때마다 엄마와 나를 대입해 나도 어렸을 땐 저랬을까. 지금은 이럴까 했죠
엄마가 이탈리아 여행을 나와 함께 했다면, 여행경비를 준비하고 계획을 짜고 구글 번역으로 필요한 걸 얘기하고, 길도 잘 찾고 이탈리아의 교통수단도 다 이용해 보고 사진도 찍고 필요한 모든 것을 함께 했겠죠.
내 휴대폰 사진에 엄마와 나의 모습을 많이 담아가며 투어가이드를 열심히 쫓아다니며 설명을 듣는 지금의 엄마는 나이가 들어서 더리 많이 아파했을까.. 여행은 즐거워했을까 해보지 못한 것들에 많이 궁금합니다.
지금의 나는 배려도 할 줄 아는 성인이 되어 준비되어 있는데 늘 아쉬워요.
일상의 일어나는 것들에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하고 싶은 게 점점 많아지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너무 일찍 가신 것 같아요.
그래서 해 주고 싶은 걸 못해서 아쉽고 미안하고 그래요.
그럼 다음 여행에서 또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