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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Esther Jo Feb 14. 2021

#8 드디어 개강을 했어요

2021. 2. 1 (월)

드디어 개강을 했다. 물론 개강을 했지만 오늘은 수업이 없다 ㅋㅋㅋ 그래서 어제와 다를 바는 없었다. 그래도 개강이 되었다는게 새삼 신나고 긴장(?)이 된다. 오늘 아침은, 트레이더 조에서 사왔던 콤부차! 요즘 한국도 윤은혜 때문에 콤부차가 유명해진거로 알고 있는데 나는 한번 먹어봤다. 이거 맛있었다. (사실 이 일기를 쓰는 지금은 2월 13일... 그래서 나중에 다른 맛도 마셔봤는데 스트로베리레모네이드가 존맛탱임) 드디어 데빗카드가 왔다. 지난주까지 이게 캐쉬백되는 리워드카드인가 한참 눈치보다 아닐걸 깨달았지. 캐쉬백 리워드 (크레딧카드)는 따로 캐쉬백이라 적혀있습니다. 다음주에 같이 사진도 올릴게요!

오늘은 유난히 여유(?)로운 날이었다. 일단 서류나 학교에 관한 일들이 일괄적으로 처리가 되고 기다리는 것만 하는 '오늘'이었기 때문에 따로 할 일이 없었다. 그냥 연습하는거 빼고는, (물론 페이팔 문제가 있었지만 ^^; 그 소동은 추후에...) 그래서 자연스럽게 페이팔에 관한거 물어보려고 로비에 나갔다가 얘들이랑 자연스럽게 수다 좀 떨고 존이 비빔밥 오늘 같이 만들어먹을래? 이래서 피비랑 셋이 비빕밥데이를 했다. 밥이랑 채소굽기는 내가, 고기랑 고추장소스는 피비가, 계란굽고 설거지는 존이! 그래서 완전 맛있게 만들어먹었다. 생각보다 진심 맛있어서 깜놀했음. 버섯, 오이, 애호박, 계란, 고기, 당근... 진짜 건강식 비빔밥이었다 ㅋㅋㅋㅋ

2021. 2. 2 (화)

내가 이런거 하는거 좋아하는걸 아는 오빠가 보내준 소울테스트랑 컬러테스트 ㅋㅋㅋㅋ 비몽사몽 눈 뜨자마자 ㅋㅋㅋㅋ 신나서 눈꼽도 안떼고 했다 ㅋㅋㅋㅋ 이런거는 어떻게 막 진짜 다맞고 그런거 같지?ㅋㅋㅋㅋㅋ 신기행...

이렇게 재밌는 심테시간도 잠시... 개강 첫날부터 음악역사 수업 실화인가요. 자기소개하느라 30분 날아갔는데도 불구하고 45분동안 기빨려 죽는줄 알았다. 그래도 교수님이 너무너무 좋으셔서 드랍안하고 끝까지 가보려고 한다! 첫학기에 정신 잘차려야한다! 그리고 바로 점심 호다닥 먹고 트럼펫 스튜디오 수업. 애들을 모두 보는 첫자리! 신나는 한학기가 될 것만 같다.

2021. 2. 5 (금)

3,4일날 있었던 일을 브이로그로 가셔서 보시기! 오늘은 에릭 레슨날! 선생님이랑 레슨하는 날이 제일 좋다ㅠㅠㅠ 오로지 레슨하러 가는 날만 하는 화장 ㅋㅋㅋㅋ 괜히 기분이 좋아서 셀카를 찍은 날. 이날 컨셉은 목보호대 패션 ㅋㅋㅋㅋㅋ

이날 두시간 정도 레슨 받아가지고 집에 돌아올 때 엄청 어둑어둑 해졌다. 무서웠음ㅠ 집돌아와서 학생카드 만들고 음식 주문했다. 홀푸드에서 음식 시킬 때 배달료(프라임은 배송비가 없는데, 홀푸드 자체의 무슨 서비스 배송비가 추가로 있음 한번 음식 시킬때 겁나 비쌈)가 너무 비싸서 어쩌나 했는데, 알디라고 내가 좋아하는 트레이더조 형제가 만든 유기농 식자재 파는 스토어를 알게 되서 인스타카트 구독했다. 17일에 종료되는 아마존 프라임은 이제 안녕...

2021. 2. 6. (토)

주말은 완전한 자유의 날! 장본거 정리하고, 유튜브 영상도 만들고, 브런치에 글도 쓰고... 세상 자유로운 날!!! 이날은 먹는 사진 밖에 없구만. 이런 자유의 토요일에 빠질 수 없는 와인 한 잔! 브런치에 올라가는 이 글은, 유튜브 영상이랑 타이밍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늦게 올라오게 된다. (아까 말했다시피 오늘은 2월 13일) 이제 곧 1주일에 한번 영상, 그리고 글이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 주중에 지난주꺼 하나 올리면 다음주 부터는 타이밍이 맞을 것 같음 ㅎㅎㅎ 이제 꾸준히 일주일에 1개씩 올라갈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