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어떤 것도.
달라지는 건 없다. 그저, 허무한 공간에서 붉어져 나오는 사사로운 외침만 존재할 뿐.
무엇도 날 만족시킬 수 없듯
무엇으로도 널 만족시킬 수 없는 하루가 지나간다.
이렇게, 또..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