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관계

사랑의 법칙

by 사나래

관계 속에서 우리의 하루가 시작되고 1분 1초가 그 관계 속에서 흘러갑니다. 때로 깨지기 쉬운 유리알 같은 관계는 늘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영원히 안전한 관계가 있기나 할까요? 살면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 그러나 꼭 알아야 할 것을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주신 것은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게 하시고, 그들의 책임과 죄를 담당하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 죽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아들을 이 세상에 주셨다. 인간이 되셨기에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감정과 필요를 아신다. 그분은 하나님과 함께한 분이셨다(생애의 빛, 25).


하나님과 우리는 사랑의 언약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그 관계를 분리시키는 것은 죄입니다. 그리고 이 분리를 없애주는 것이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임에도 자주 깨집니다. 연인 관계, 친구 관계, 부부 관계, 심지어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서까지 우리는 관계가 깨어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평행의 관계라 깨질 수밖에 없다지만 모든 관계에 하나님이 계셔서 삼각형의 관계가 되면 절대 깨지지 않는 관계가 된다고 합니다. 연인 사이에 하나님이 계시고, 친구 사이에, 부부 사이에, 특히 부모와 자식 사이에 하나님이 계신다면 그 사랑의 언약 관계가 절대 깨지지 않는다는 거죠. 하나님께서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붙들어 주시면 결코 깨어질 수 없습니다. 만약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변함없는 관계가 깨어진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잘못입니다. 관계를 허무는 것을 용납한 우리의 잘못인 거죠.

우리가 하나님과 사탄 사이에서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조상 아담과 하와처럼 우리도 자연스럽게 죄를 범함으로 사탄의 백성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을 돌아보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신할 수 없다면 사탄의 백성입니다. 사실, 이 관계의 구분은 어쩌면 매우 쉽습니다. 하나님의 길에 있지 않으면 의심할 여지없이 사탄의 길에 있는 것이랍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길에 있지 않으면서도 사탄의 길에는 서지 않은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이런 나를 이끌어 하나님의 길에 바로 세워 주시는 사랑의 법칙...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셨기에 가능할 수 있고 또 우리가 꼭 깨달아야 할 인생의 법칙이라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감정과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시키고자 아드님을 보내신 측량 못 할 사랑으로 부족한 우리는 하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우리를 향한 이 놀라운 사랑은, 교회에 열심히 다닌다고 또 여러 가지 직분을 맡고 교회 일을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도 끝까지 모르고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오늘 나의 감정과 필요를 알아주시고 나를 하늘 가족 되게 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감사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