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시간관리 007
책 읽을 시간은 없지만, 유튜브 볼 시간은 있는 당신에게
이기적 시간관리 #007
물론 유튜브를 보는 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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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어. 내가 얼마나 바쁜데'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 시간 없어. 그런데 당신이 얼마나 바쁜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알지? 말해주질 않는데
올해 계획 중 책 읽기, 운동하기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책을 손에서 놓은 지 너무 오래됐다. 괜찮다. 어차피 책에 있는 내용이야 온라인상에 널려있고, 유튜브에만 들어가도 요약본이 얼마나 잘되어 있는가. 요즘 세상에 100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만약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깊이 있는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길 원한다면, 올해 생각했던 것들을 모두 다 이루고 싶다면. 앞으로는 '시간 없다'는 이야기는 금지.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하고 싶지 않은 거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한때 '책 쓰는 토요일'이란 직장인 책 쓰기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수많은 수강생이 있고 그중 책을 출간한 사람도 있으며 아마 아직도 쓰지 못하는 분들도 있으리라. 물론 각자의 사정이 다르고, 누구나 책을 써야 하는 건 아니다. 하. 지. 만
조금이라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 끝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면. 그 생각을 유지해야 한다.
아침 출근 시간. 달리는 지하철에서 30분 정도 시간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때 책을 쓰면 안 될까? 책을 읽으면 안 될까? 영어 공부를 하면 안 될까?
잠이 모자라서 좀 더 자야겠다고? 된다. 피곤하면 자야지. 하지만 조금 자고 일어나하기로 결심한 일을 하는 건 어떨까. 모차르트는 35년간 600곡 이상의 다작을 한 걸로 유명하다. 우리가 아는 건 유명한 작품들은 그가 성실하게 다작하지 않았다면 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매일매일 성실하게 200자 원고지 20매가량의 글을 하루 4-5시간 정도 쓰는 걸로 알려져 있다.
지금 뭔가 바뀌기를 원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뭔가를 해야지 조금이라도 바뀌지 않을까? 아주 대단한 게 아니더라도 아주 사소하더라도 무언가 하고 싶었던 그것을 미루지 말고 지금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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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대한
<이기적 시간관리>67페이지와 함께 읽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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