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권하는 이야기 #2
2012년 나온 책이다.
이슈가 되는 책들은 읽지 않는 습관이 있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3년을 묵혔다가 읽었다.
결과는
잘. 읽었다.
책은 청춘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맘 편하게 한장 한장 적어 내려간 문재인의 생각이다.
지금 서 있는 곳에 대한 이야기에서 '우리가 만들어야 할 세상'까지 생각과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외로운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시작은 이렇게 해 보십시오.
친구에게 내 외로움을 치유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친구의 외로움을 치유해주는 것입니다.
그 친구도 외로울 테니까요.
원칙에 대해서는
원칙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어떤 기준으로 원칙을 지켰는지 판단하십니까?
양심입니다.
내 양심에게 부끄럽지 않다면,
원칙의 길을 걷고 있다는 뜻입니다.
내가 원칙을 지키며 살고 있는지 남에게 묻지 마십시오.
제일 좋아하는 문장이다.
성공과 성장에 대해서,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그만큼 성장은 했다는 이야기.
아침잠을 포기하고 영어학원에 다녔는데
주말도 잊은 채 열심히 일했는데,
자투리 시간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는데,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성공은 다른 세상 얘기 같다고요?
괜찮습니다.
당신은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성장했을 것입니다.
이제 곧 성장이 성공으로 바뀔 것입니다.
정말 위험한 것은 성장 없이 찾아온 성공입니다.
마지막. 정치.
조금만 가까워지십시오. 조금만 더 정치에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정치를 욕하더라도 그 소리가 들릴 정도의 거리까지는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년은 조금 더 가까워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