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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Nov 22. 2018

물욕 없지만 가끔 지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스몰팁 3

#잘사자 #사는법

가끔 주변에서 물욕 없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런데 사고 있다. 

안 사야지 안사야지 하면서 사고 있다. 어쩔 수 없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는(buy)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런 당신을 위한 스몰팁 3가지 


1. 살까 말까 고민할때는 일단 사라. 

 고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아깝다. 

 일단 사고, '에이 괜히 샀네' 란 생각이 들면 팔면 된다.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서 못사겠다고?

 일단 사라. 사고 나면 어디에든 쓰게 된다. 


2. 살때는 한번에 사라.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영롱한 자태. 아 비싸... ㅜ )



 그렇다면 전용키보드 커버와 애플 펜슬을 한번에 구매하라. 

걍 펜슬이다.


그냥 키보드뿐이다.. 비쌀뿐.


 '에이 뭐 그다지. 키보드는 무선 키보드 있으니까 그걸 쓰면 되지.' 

  아니. 어차피 아른거리게 되어 있다. 


 '난 뭐 그림 그릴것도 아닌데 그냥 스타일러스펜 사면 되지' 

  아니. 어차피 아른아른한다. 

  나중에 찔끔찔끔 사려면 오히려 못사게 된다. 


  어차피 나가는 돈. 100만원이나 110만원이나 같다. 

  그러니 살때는 한번에~


 3. 차선을 사지 말고 최선을 사라.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그걸 사라. 괜히

  '뭐 아이패드 6세대도 애플 펜슬은 되니까.' 라면서 딴걸 사지 마라. 

 

  애플펜슬을 사지 않고 

  '뭐 어차피 스타일러스 펜은 다 똑같으니까.' 라며 딴걸 사지 마라. 

 

  맥북을 사려다가. 

  '뭐 이렇게 비싸. 다 똑같은데, 걍 싼 노트북이나 하나 사도되지.' 

  라며 저렴이를 사지마라. 

 

  어차피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언젠가 사게 되어 있다. 지금 차선책으로 뭔가를 샀다면, 

  그 가격만큼 더 쓰게 된것과 같다. 

 

 그러니 마음먹었던 그 물건, 최선을 사라. 


+ one more thing. 


 결제는 일시불. 

 카드값 할부도 빚이다. 

 먼저 모아서 사라. 



이임복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일상 트렌드, 52시간 워라밸 시대를 위한 시간관리와 스마트워크를 전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IT 트렌드를 읽다' 저자이기도 합니다. http://www.yes24.com/24/goods/57634347?scode=032&OzSrank=9

팟캐스트 '디지털 히어로즈'와 오디오 클립 '이임복의 IT 트렌드를 읽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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