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2018.12.27(목)]
1.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18만좌 돌파…출시 3주 만의 쾌거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81225010008372
한번 소개했던 서비스죠. 모임통장. 이번달 말에 시작했었는데, 3주만에 18만좌를 돌파했다 합니다. 어마어마하군요. 첫날에만 1만좌를 넘겼고, 수직 상승해 15일만에 이미 10만좌를 돌파했었습니다. 연말 모임이 많은걸 감안해서 내놓은 서비스라는걸 생각하더라도 카카오의 이번 서비스는 충분히 박수받을만합니다.
카카오뱅크의 서비스는 단편적으로 생각하셔서는 안됩니다. 지속적으로 이런 이벤트성의 행보를 벌이고 있다는 걸 보며 '왜 이런걸 할까?'를 생각하셔야하죠. 아직 중장년층에게는 생소하라지만 젊은 고객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우린 뭔가 달라'를 보여줍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은행들은 뭔가 열심히 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게 문제죠.
다음번 이벤트는 '설날'입니다. 기대됩니다.
2. 틱톡, 2분 넘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 준비 중
http://www.etnews.com/20181226000238
뭔가 배신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15초로 승부를 봤던 Short 동영상의 승자 틱톡이 이번에는 2분 넘는 동영상을 준비중이라 합니다. 바로 어제 이야기드렸던 위챗의 15초 영상 '타임캡슐'에 대응하기 위한 맞불 작전이라 보입니다. 아직은 시험버전이라 실제로 긴 동영상 서비스가 시작될지는 의문입니다만 글쎄요. 좋은 전략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독특함으로 승부했던 틱톡인만큼 다른 곳들이 다하는 영상이 아닌 다른 서비스를 내놓게 맞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고민많겠습니다. 슬램덩크 안감독님이 서태웅에게 했던 말이 생각나는군요.
'우리나라에서 최고가 된 후에 가도 늦지 않는다.'
3. 中 전기차 판매 올해도 100만대 돌파...비야디 1위
http://www.zdnet.co.kr/view/?no=20181226071152
작년과 올해 두 해동안 중국 전기차 판매가 연간 100만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죠. 우리나라의 올해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2만대라는걸 생각해보시면 대단한 걸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기차를 판매하는 회사들의 매출도 올랐을텐데요. 아쉽게도 외산 전기차 브랜드 점유율은 6%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중에서도 BMW나 테슬라가 각각 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중국 전기차 회사 브랜드로 1위는 BYD가 차지했습니다. BYD는 소매보다는 도매에 장점을 가진 회사로 전기택시나 전기버스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여튼 시장은 커지고 매출은 늘어날게 보이지만, 만리장성이 쌓여 있기 때문에 이를 돌파하는건 쉽지 않다.
이렇게 보셔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