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2.1(금)]
1. 카카오, AI 한국어 독해 능력 평가 1위…인간보다 높은 점수
http://www.bloter.net/archives/330185
카카오 인공지능이 한국어 독해 능력에서 사람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인간의 문장 판별 및 독해능력은 91.20점인데 비해 인공지능은 91.85를 받으며 1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91.8이나 91.2나 거기서 거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겠습니다.
여튼 카카오가 이런 기능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은 '카카오 미니 스피커'입니다. 인간의 독해 능력을 뛰어넘게 된다면, 혼자서 조용히 이야기하는 독백이나, 뭔가 일을 시킬때 지금처럼 아주 정확하게 명령하지 않아도 된다면, 조금 더 영리한 비서로 활동할 수 있겠죠?
2. 카카오페이 청구서, 청구서 QR납부 금액 488% 증가
http://www.bloter.net/archives/330074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습니다. 요새 카카오 페이 정말 많이 쓰죠.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공인인증서를 설치할 필요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다는데에 있습니다. 청구서의 경우 QR이 있죠. 평소에는 잘 쓰지 않았더라도 카카오페이를 쓰기 시작했다면 다릅니다. 카카오페이를 실행 후 QR을 인식하기만 하면 바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 단 두 달사이에 지방세를 납부한 건수는 이전 2개월 대비 71%, 납부금액은 488% 증가했다고 합니다.
카카오의 무서운 점이 여기에 있죠. 쉽다는 것. 그게 모든걸 다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
3. 카카오 이어 넷마블까지 넥슨 인수전 가세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131010020590
넥슨 매각에 나선 이후로 가장 처음 관심을 보인건 '텐센트'였죠. 그래서 말들이 많았습니다. 잘못하면 최대의 게임회사중 하나가 중국에 넘어가기 때문이죠. 그 이후 관심을 보인건 '카카오'입니다. 그런데 카카오의 2대 주주이자 넷마블의 3대 주주는 텐센트죠. 이거 뭔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이미 국내 많은 회사들에 텐센트의 손이 미쳐있었죠.
넷마블은 12월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이미 한달 전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합니다. 카카오, 넷마블 모두 최대의 강점은 그래도 국내회사라는겁니다. 텐센트의 경우 앞에서 이야기했던 한국 게임회사를 빼간다는 비난도 피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이 있겠죠.
지금은 '게임'에서의 중국 영향력이 거론됩니다. 그렇다면 다른 산업은 어떨까요? 이미 보험분야에도 중국자본이 들어온지 오래죠.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할지 미리 미리 생각해두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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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 2019 IT 트렌드를 읽다 의 저자입니다.
http://www.yes24.com/24/goods/67033940?scode=032&OzSran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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