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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Feb 20. 2019

[일상 IT - 2019.2.20(수)]

1. "주인 곧 돌아와요"..테슬라, 반려동물 위한 '개 모드' 도입

http://www.fnnews.com/news/201902171332163288


테슬라를 사야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내놨는데 아예 이름이 노골적으로 'Dog Mode'입니다. 반려동물을 차에 두고 가야하는 경우 반려동물이 차 안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차량 내 온도 유지가 되며, 지나가던 사람이 쳐다볼 경우 '주인이 곧 돌아와요'라는 문구와 내부 온도가 함께 표시되어 안전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감시' 모드도 적용되었습니다. 주변을 감시하다가 뭔가 사고가 났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경고를 보내는 기능입니다. 

재미있는건 이런 기능의 업데이트가 테슬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가능하다는 점이죠. 예전에도 제한 속도를 하나 더 올리는 것도 공장에 갈 필요 없이 마치 스마트폰을 업데이트 시키는 것처럼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이야기했었죠. 지금 택시 요금제 변경때문에 하나하나씩 수기식으로 미터기를 교체하고 있는데, 많은걸 생각하게 합니다. 

아. 도그모드는 반려동물이 아니라 아이가 차에 혼자 있을 경우에도 안전모드로 적용할 수 있겠군요. 



2. 마블-넷플릭스, 결별한다

http://www.zdnet.co.kr/view/?no=20190219072037


저에게 세상 슬픈 소식입니다.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슬프네요. OTT 서비스간의 경쟁이 가속화되며 디즈니가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마블>은 이제 더이상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그래도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달고 퍼니셔, 데어데블, 아이언 피스트, 루크케이지, 제시카존스, 디펜더스 시리즈가 나와서 조금은 기대를 해봤는데 아예 편성 및 신규제작이 취소되었군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계약이 끝나는 3월 전까지 빠르게 보셔야겠습니다. 

관련 작품들이 그대로 디즈니로 이어질지 예전 작품들은 그대로 남을지 의문입니다. 그대로 이어서 개봉했으면 좋겠군요. 

이런 뉴스를 보시면 생각보다도 더 빠르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구나. 결국 컨텐츠 전쟁의 시대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제 3, 4 인터넷 전문은행 메인 플레이어들 등장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447486


한동안 잠잠해서 과연 선정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자아낸 인터넷 전문은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바로 토스와 신한금융 컨소시엄에 이어 키움증권의 키움과 하나금융이 컨소시엄을 꾸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 기업 하나가 또 들어갔습니다. 바로 SKT죠. SKT와 하나금융과의 관계는 오래됐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군요. 그렇다면 다른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요? 

 상식으로 알아두시면 좋은게 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10%, 우리은행은 케이뱅크의 지분을 13%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4대 메가 금융그룹들이 다 인터넷 전문은행에 손을 뻗힌 상태가 됐습니다. 문제는 핵심 기술로 승부를 볼 ICT 기업입니다. 케이뱅크는 KT, 카카오뱅크는 카카오가 있었듯 양쪽 진영에도 각각 토스와 키움이 있지만 거대 ICT 기업으로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죠. 

이런 이유로 인터파크와 네이버의 움직임이 계속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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