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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r 08. 2019

[일상 IT - 2019.3.8(금)]

1. 5G 상용화, 사실상 4월로 연기

http://www.segye.com/newsView/20190307004413


3월말로 예정되었던 5G 상용화가 4월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언제든 연기될 수 있지만 중요한건 '이유'죠. 이유는 2가지 입니다. 5G를 받기 위한 단말기 출시가 지연되었고, 요금제 협의가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단말기의 경우 갤럭시S10 5G와 엘지의 V50 씽큐가 모두 4월에 출시됩니다. 따라서 일반 소비자들은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할 수가 없죠.

두번째 관심가는 사항은 '요금제'입니다. 최근 SK 텔레콤이 인가신청한것에 대해서 반려를 했는데 그 이유는 '대용량/고가 위주로 설정이 되어 대다수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했다'입니다. 그렇다면 꽤 고가의 요금제라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5G 단말기도 고가고 요금제도 고가이니, 완벽한 장점이 없는 이상 초기 수요자를 끌어들이기에는 힘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 

게다가 이미 삼성과 엘지 모두 LTE 기반의 전략폰을 출시한 상태라 스마트폰을 교체할때가 된 사용자들이 굳이 5G를 기다릴 필요도 없어보이는군요. 

어쨋든 어떻게 세상이 달라지게 될지는 4월까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2. “출퇴근 시간 두 시간씩 카풀 허용” 공유경제 첫발 떼다

http://news1.kr/articles/?3565679


사회적 대타협기구. 기억하시죠. 드디어 타협을 봤습니다. 그런데 카풀 서비스가 허용되긴 허용되었지만 반쪽 짜리라는 소리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우선 카풀에 대해 시간제한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에 제한적으로 카풀 서비스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할 수 없습니다. 택시 업계야 원래 이야기해왔던 내용이니 실보다 득이 많은데요. 카풀 서비스 쪽은 어떨까요.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얻어냈습니다. 기존 택시에 플랫폼 서비스를 적용한다는데 아직 형태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왠지 동남아시아의 우버 '그랩'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데 전 아직도 잘 모르겠군요. 그냥 카카오가 택시회사를 하나 만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공유주방 1사업장·多영업자 허용…중기부 O2O 규제혁신 토론회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30717382271077

 

오늘은 정부정책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군요. 중기부의 O2O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눈길을 끌만한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먼저 <1개 영업소, 1인 영업자> 규제가 개선됩니다. 따라서 공유주방에 입주기업별 사업자등록이 가능해집니다. 이런 서비스를 진행하던 '위쿡'에 힘이 실리겠군요. 나머지 이슈 과제로는 학원셔틀 승합차 공유 중개플랫폼, 개인차량 외부광고, 영업소 외에 미/이용업무, 비료인의 문신시술, 안경/콘텍츠 렌즈의 온라인 판매 개선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이중 안경/콘텐츠 렌즈의 경우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법 개정이 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분야는 아직 이견 차이가 커서 진행은 되지 못했다 합니다. 

 관련 스타트업들에 힘이 실어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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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1. 2019 IT 트렌드를 읽다 의 저자입니다. 

http://www.yes24.com/24/goods/67033940?scode=032&OzSrank=3


2. 브런치 외에 매일 아침 귀로 들으실 수 있는 '오디오 클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817


오디오 클립을 구독하시면 좀 더 편안하게 귀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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