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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Apr 25. 2019

[일상 IT - 2019.4.26(금)

1. 화웨이 메이트 X 6월 출격 예정


지겹도록 계속 나오는 '폴더블폰'이야기.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이 막 시작이기 때문이죠. 어제는 로욜 '플렉시 파이'가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드렸고, 갤럭시 폴드는 연기되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 와중에 화웨이의 메이트 X이 6월 출시될 예정입니다. 9월 이야기도 슬쩍 나왔다고는 하지만 6월이 확실시되고 있네요. 가장 문제가 되었던건 과연 이 '플랙시블 디스플레이'의 수급이 원활하겠는가? 였는데 중국 BOE의 패널을 탑재하기로 했다는군요. 삼성에 비해 완성도는 한참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생산량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니 확실히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럼 우선 승부는 삼성의 갤럭시 폴드가 아닌 로열 VS 화웨이가 되겠네요. 

이번에는 삼성이 먼저 내놓는게 아니라 화웨이의 메이트 X 반응을 보고 내놓지 않을까요?

어쨌든 꽤 재미있는 승부수가 펼쳐지겠습니다. 



2. 중국 디디추싱 일본 도쿄, 교토 진출 


우리나라에는 카카오택시가 있다면 중국에는 '디디추싱'이 있죠. 이미 중국을 넘어 일본 오사카에서 서비스 되고 있었는데요. 이제 도쿄와 교토 두 도시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물론 독자적이지는 않고 합작법인을 통해서이긴 합니다만 주목할만합니다. 이렇게 확장하는 이유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올해 들어 더 자주 이야기드렸습니다만 바로 2020년 도쿄 올림픽 때문이죠. 작년 일본의 중국 관광객은 800만을 넘어섰고, 2020년은 1000만명을 예상한다합니다. 중국에서 썼던 디디추싱 앱을 일본에서도 그대로 이어서 쓰게되겠죠. 

국내 서비스에 대한 비난도 많은데 카카오 택시 역시 작년에 재팬택시와 제휴를 맺었죠. 일본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일본에서 카카오 택시 앱을 실행하면 벚꽃이 휘날리는걸 보실겁니다. 작년 12월에 갔을때였고, 지금은 다른 디자인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핵심은 다시 이야기드리지만 '진출'이 아니라 도쿄올림픽입니다. 


3. 소니  택시 호출 시장 진출


택시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소니가 5개의 택시회사들과 손을 잡고 정식으로 <S.라이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사업의 형태는 우버와 동일합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손님과 차량을 적절하게 연결시켜주며, 현금없이 신용카드로 편안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소니가 이런걸할 능력이 있을까? 라고 의구심이 있으실수도 있겠으나, 이미 로봇 강아지 아이보 등을 선보였던걸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5개 택시 회사들과 손을 잡은 덕분에 호출가능한 택시들도 1만대나 됩니다.  아직 재팬택시 5만대에 비해서는 적지만 시작 단계에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우버에 앞에서 언급한 디디추싱, 재팬택시와 이제 소니의 S.라이드까지.

과연 시장을 지배할 세력은 어디가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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