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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y 03. 2019

[일상 IT - 2019.5.3(금)]

1. 카카오톡 대화 목록창에 '광고' 베타 서비스 시작



카카오톡에 광고가 들어갑니다. 수익 확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습니다만... 덕분에 사용자들은 좀 귀찮아졌습니다. 아. 그렇다고 많이 귀찮지는 않습니다. 1:1로 대화를 나누는 대화방과 그룹 채팅방에는 적용되지 않고, '대화'를 눌렀을때 전체 대화 목록에서만 보입니다. 

현재는 무작위로 선정된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베타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최종 형태를 결정하겠다하는데, 네이버 첫화면 변경 사례를 볼때 의견을 모으더라도 추진할 것으로 보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대화방 안으로는 들어오지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2. 공유 전동 킥보드 '씽씽' 출시 


 공유 전동 킥보드 시장이 확실히 무르익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하나가 나왔습니다. 회사이름은 PUMP. 특징은 띵동의 라이더가 실시간으로 배터리 교체, 제품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는데 있습니다. 강남 지역을 거점으로 서울 전역, 수도권 순으로 확장해 연말까지 3만대 도입이 목표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기존 공유 킥보드 사업자들과의 차별점을 그다지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경쟁력은 앱 사용의 편의성과 얼마나 빨리, 자주 눈에 띄이느냐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3. 마켓컬리 실적


 샛별배송의 문을 연 '마켓컬리' 영업 실적과 손실이 좀 더 자세하게 나왔습니다. 4월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올라온 내용인데요. 2018년 매출은 1571억으로 2017년 466억보다 3배나 성장했습니다. 첫 사업시작일은 2015년은 29억이었으니 어마어마하게 성장했죠. 

다만 영업손실도 만만치 않게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2018년 손실은 337억인데 2017년 124억이었으니 거의 2.7배. 3배정도네요. 그렇다면 돈을 번다기보다도 쓰고 있는 회사입니다. 어떻게 유지하고 있을까요? 바로 투자죠. 투자 자금이 빠지는 순간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작년에는 카카오에 매각설이 나오기도 했었고, 올해는 상장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마켓컬리의 모습에서는 살짝 쿠팡의 모습도 겹쳐져 보입니다. 다른건 쿠팡은 최저가를 선언하고 있고, 마켓컬리는 신선식품이기에 고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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