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5.8(수)]
1. AI가 배우 캐스팅까지 - 중국판 넷플릭스 아이치이
https://www.ytn.co.kr/_ln/0106_201905071557523957
오늘자 YTN에 재미있는 사이트가 소개되었습니다. '아이치이'. 아마 생소하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 예전 <바이두>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할때 한번 다뤘었죠. 중국의 인터넷 검색 공룡 바이두가 가지고 있는 '영상 플랫폼'입니다. 월 사용자가 5억 6천만 이상이니 위챗 다음으로 많이 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그 엄청난 영향력이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중국하면 불법 영상이 상당히 많았었지만 이제 다 정리되었죠. 현재는 유튜브 + 넷플릭스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얼마전 <태양의 후예> 판권을 사들여 서비스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도 독점적인 컨텐츠를 구매하거나 제작합니다. 유료 구독자는 8천 7백만명. 넷플릭스 다음으로 관련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한 곳입니다.
재미있는건 AI를 활용해서 인지도가 낮은 배우들 중에서 향후 인기가 많아질 배우들을 찾아내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도 소개되었습니다. <연희 공략>이라는 드라마로 무명에 가까운 배우를 AI가 발굴했고, 드라마도 성공. 배우도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 올려둔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카카오뱅크 흑자 전환
적자가 우려되었던 인터넷 전문은행들. 그 중에서 카카오 뱅크가 1분기 대출 잔액 증가로 인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경영현황에 따르면 3월말 기준 대출잔액은 9조6천억 이상으로 작년말에 대비해 6.4% 증가. 예/적금 잔액도 작년말 10조 8천억 가량이었는데 3월말 14조 8천억으로 4조 이상 늘어 37% 이상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대단한건 아니다'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짧은 기간내에 이만큼 성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는건 대단한건 사실입니다.
향후 케이뱅크나 뒤를 이어 등장할 토스 뱅크, 키움 뱅크의 성장에도 기대하게 되는 이유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내의 메가뱅크를 따라잡기에는 아직 부족한 금액이긴 합니다. 흑자 전환 기념 고이자 적금을 내줬으면 좋겠네요.
3. 일본 서점에서 '안면인식 '절도 방지 시스템 도입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50619104914306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라는 말도 있지만 도둑은 도둑이죠. 책 도둑에 대한 고민은 일본의 큰 서점들도 하고 있나봅니다. 안면인식 기능을 활용한 절도방지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게 사생활 침해 우려를 불러왔습니다. 당연한 수순이긴 합니다. 우선 적용되었던 곳은 시부야 근처 3곳의 서점이었다는군요. 절도 경력이 있는 사람. 수상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얼굴 정보주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가 서점을 방문한 사람의 얼굴이 이와 일치하면 서점 직원이나 경비원의 스마트폰에 경고 알림을 주는 방식입니다.
세부 운영방침을 정한다고는 하나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불만과 불안은 쉽게 해결되지 못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