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5.14(화)]

1. 네이버페이 해외서도 결제된다

드디어라고 해야겠군요.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가 해외에서 가능하게 되는 것. 꽤 기다리던 서비스인데요. 카카오페이가 먼저일줄 알았는데 이번 소식은 '네이버'입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들과 동일합니다. 지난번에는 비씨 카드에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제가 드렸었는데요. 매장의 QR을 네이버 페이로 인식하면 됩니다. 우선 일본에서 '라인페이' 가맹점에 가서 네이버 페이로 결제를 하면 됩니다. 중국의 경우 위챗페이와 제휴되어 있어 아직은 아니지만 향후 늘리겠다 하는군요. 다음달 초부터 가능하다하니 제가 다음달에 다녀와보겠습니다. 

2. 꼬깔콘과 AI 왓슨

깔라만시 빼빼로. 이렇게 이야기하면 대부분 하... 하며 어처구니 없는 웃음만 나옵니다. 여기 더해서 인공지능이 잘팔릴거다 예상했다하면 말도 안된다는 이야기가 더 많죠. 그런데 말입니다. '꼬깔콘 버팔로윙맛'을 설계했다면 어떨까요. 이 과자는 출시 두달만에 무려 100만 봉지가 팔렸다는군요. 생각해보니까 저도 호기심에 먹어본 것 같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왓슨이 SNS를 분석, 혼맥족의 안주 고민을 분석했고 이를 안주로 만들어낸 결과라는군요. 괄목상대라 할만합니다. 앞으로 어떤걸 더 내놓을 수 있을까요?

좀 더 개인화된게 나올 수 있을까요?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3. KT 군 병사 전용 무제한 요금제 출시

몇 달전 군대에서도 스마트폰을 쓸 수 있고 이를 위한 요금제가 출시된다는 이야기를 드린바 있는데요.  5월 13일자로 Y군인 55 요금제가 나왔군요. 월 5만 5천원에 매월 100기가 데이터가 지급됩니다. 기존에도 3만3천원 요금제는 있었는데 니즈에 따라 55 요금제를 신설했다합니다. 아니. 군대에서 무슨 돈이 있어서 라고 생각했었는데 저도 옛날 사람인가봅니다 

지금은 월에 병장 월급이 40만 6천원이라는군요. 군대에서 열심히 담배값을 모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재테크를 고민해야할때가 되었군요. 

각설하고, 군대에서도 일과 시간 후에는 스마트폰을 잘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빠른 통일과 빠른 모병제로 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