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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y 16. 2019

[일상 IT - 2019.5.16(목)]

1.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일본에서 사용 가능


얼마전 네이버 페이가 라인페이와 연동되며 일본에서 사용가능해진다는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카카오'군요. 그 배경에는 <외국환거래법령>의 개정이 있습니다. 이번달 국회를 통과해 시행되면 가능해지는거죠. 네이버 페이 이용약관에는 ‘해외결제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회원은 회사와 이용계약을 체결한 해외 쇼핑몰에서 해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도 신설되었죠. 

카카오 역시 바빠진 것 같습니다. 이미 하반기에 일본에서 사용 가능한걸 천명했었는데 파트너사는 '알리페이'입니다. 다만 카카오는 <언제>라는 말이 지금까지는 빠져있었는데요 이 추세라면 6월 중 두 곳 모두 사용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을 가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2. 알리페이 일본 가맹점 30만개


여기에 더해서 같이 보시면 좋은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알리페이의 일본 가맹점 숫자인데요. 일본에서만 30만개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게 뭐가 대단한가? 할 수도 있겠으나 1년전 5만개였다는 숫자와 비교해보면 대단함을 알 수 있죠. 몇 주전 중국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었다는 이야기와 디디추싱의 도쿄, 교토 진출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 모든 소식들의 종착점은 역시 내년 도쿄 올림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핀테크 역시 더 빠르게 변해야 하는 이유, 더 정확하고 편리하게 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 인공지능 미아를 찾다. 

http://www.etnews.com/20190515000117

구글 맵에 의존해서 자기가 살던 고향을 찾을 수 있던 영화와 같은 실제 이야기 기억하시죠?

이번 이야기 역시 충분히 영화화 되기 좋아보입니다. 인공지능이 10년만에 잃어버린 아이를 찾았습니다. 이번 무대는 중국입니다. 쓰촨에서 3살 납치되었던 아이는 텐센트의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통해 찾을 수 있었습니다. 텐센트는 지금도 푸젠성 공안청의 '너를 걱정해' 과 협력해 지금까지 1091명의 실종자를 찾았다고 합니다. 

감시사회라 불리는 중국의 안면인식 CCTV 시스템. 창과 방패가 사용하기에 따라 각각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아주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런 장점을 보면 국내 안면인식 서비스도 더 빠르게 확장되었으면 좋겠다 생각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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