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6.19(수)]

 1. 엘런 머스크, 트윗 계정 삭제 이슈

온갖 주가 떨어트리는 일은 다하고 있는 엘런 머스크가 이번에는 트윗 계정 삭제 건으로 이슈에 올랐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고 트윗을 남기고 나서, 이름을 '대디닷컴'으로 바꿨다가 다시 '엘런 머스크'로 변경했네요. 이런 기사가 이슈가 되는 이유는 이미 작년에 상장폐지를 할거라 트윗에 올린게 이슈가 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자 증권거래위원회가 고소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올해 초에는 테슬라가 5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거라 트윗하면서 급기야 4월에는 회사 재무상태, 전망, 생산판매 추정치, 신제품 등의 내용에 대해서는 트위터에 올리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한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합의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내용인데요. 재미있는건 이렇게 이야기한것만으로도 테슬라 주가는 4% 급등했다고 합니다. 

이를 보면 오너 리스크가 얼마나 큰지와 테슬라에서는 엘런 머스크를 빼고 이야기하는건 어려운 일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스티브 잡스가 살아서 건강한 상태로 트위터를 열심히 했다면 또 어땠을까요.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2. 토스 아파트 관리비 서비스 시작. 

토스에서 이제 아파트 관리비 조회는 물론 납부도 가능하게 됩니다. '아파트 관리비 서비스'를 론칭했기 때문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아파트 관리비 서비스 '아파트아이'와 제휴했기 때문입니다. 토스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 '아파트 아이' 회원은 바로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다만 이에 대한 혜택이 문제인데, 아파트 관리비의 경우 은행 적금 가입시 가입해서 채워야하는 실적 중 하나로 포함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선택할까도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여기서 읽을 수 있는건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마치 카카오가  시작한 이후 계속하려는 것으로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