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6.18(화)]

1. 한컴 AI 통번역기 '지니톡 고' 출시

3달전쯤 한컴에서 중국 아이플라이텍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야기드린바 있습니다. 그때 곧 '번역기'가 나올거란 이야기도 전해드렸죠.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5월로 예상했는데 6월말로 나왔군요. 이름은 '지니톡 고'로 결정되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구글 번역처럼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도 쓸 수 있다는거죠.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7가지이며 오프라인 상태에서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4개의 언어가 번역 가능합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번역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제가 나오면 꼭 써봐야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문제가 생겼습니다. 금액이 비싸네요. 현재 판매가는 49만94000원입니다. 이 금액이라면 스마트폰 공기계를 하나 더 사는게 나아보입니다. 물론 이 점을 의식해서인지. 해외여행할때 빌려 쓰는 모델도 검토중이라 하는군요. 품질은 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2. 네이버 페이, 일본 결제 서비스 시작 

지난달부터 뜨겁게 달구었던 기능이죠. 네이버 페이의 일본 결제 서비스. 17일부터 시작이라고  하니  이제 시작되었군요. 네이버 페이나 라인 페이 가맹점이라면 어디에서든 네이버페이 QR결제로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환전 수수료와 카드수수료가 없는게 특징이죠. 

일본 여행을 준비중이시라면 꼭 챙겨봐야할 서비스입니다. 저도 곧 다녀와야겠습니다. 

3. 네이버 중국에서 차단

반면 중국에서는 네이버 접속이 완전 차단되었습니다. 14일 오후부터인데요. 이유는 천안문 사태 30주년 및 홍콩 시위등의 이슈가 검색되는걸 막기 위해서로 알려졌습니다. 안전한 메신저앱으로 알려져 있는 '텔레그램' 역시 12일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다 하는군요.   

한번 차단되고 나서는 다시 재개되기가 힘들텐데요. 다음도 마찬가지고 네이버까지.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중국은 공산국가로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여튼 이번 건은 화웨이와 미국의 대립때문이 아닌 내부 사정에 의한 제재의 일환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