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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Sep 10. 2019

[일상 IT - 2019.9.10(화)]

1. 아이폰 11 루머 정리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9/09/20190902383192.html


얼마 안 남았죠? 애플의 아이폰 발표일. 언제나 그렇지만 발표 전에는 다양한 루머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다양한 루머들은 거의 현실이 되죠. 이번 공개되는 아이폰 11은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3가지로 나오는건 기정 사실이 된 것 같습니다. 

 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입니다. 이중 아이폰 11은 아이폰 XR의 후속입니다. 저가형이죠. 아이폰 11 프로버전부터는 6기가 램에 드디어 3개의 후면 카메라-트리플 카메라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저조도에 대응할 수 있다는데요. 삼성의 갤럭시 노트처럼 밤에 사진을 찍어도 환하게 잘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뒷면 카메라 모양이.... 별로 예쁘지가 않은데요. 

일단 나와봐야알것 같습니다.애플 펜슬이 지원되는것도 기대되는군요.


2. 현대백화점 쿠팡 입점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90884681


저도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네요. 현대백화점이 쿠팡에 입점했습니다. 일견 생각해봐도 현대백화점이 더 크고, 이 둘은 경쟁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벌어진거죠. 이유는 단순합니다. 쿠팡이 더 빠르게 잘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쿠팡에 '판매자' 등록을 했고,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면 쿠팡에서 배송하는게 아닌 현대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에서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쿠팡에 백화점이 입점한 일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갤러리아, AK, NC, 대구백화점등이 입점해있죠. 다만 소위 유통 빅3라고 불리는 곳 중 하나가 입점해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바른 선택일까요? 글쎄요 시간이 지나봐야알겠지만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나머지 롯데와 신세계는 그룹 차원에서 마트와 백화점등 통합이 되어져 가고 있으나, 현대백화점은 이렇다할 추가 판매처가 없었죠. 이렇게 본다면 잘하는 것에 집중하기 위한 꽤 괜찮은 선택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여기에 이어서 쿠팡에 대해 가맹점주들이 반발한다는 이야기도 눈여겨봐야겠습니다.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 협의회가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릴레이 집회를 열였죠. 쿠팡이 본사에서 물건을 받아서 엄청나게 할인하기 때문에 가맹점주는 힘들수밖에 없다는게 요지입니다. 

따라서 이번 기사는 단순히 현대백화점이 쿠팡에 입점했다가 아니라 쿠팡이 이정도로 커졌다 입니다. 


3. 당근마켓 400억  투자

http://www.bloter.net/archives/352600


당근마켓이 400억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게 무슨 회사이길래? 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일단 당근을 파는 곳은 아니고 '당신 근처의 마켓'이란 의미로 지역 기반의 중고물품 직거래소입니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건 네이버 라인에서 Get it 이란 이름의 중고거래 앱을 베트남에서 런칭했는데 비슷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었죠. 투자를 받고 더 크게, 더 믿을 수 있게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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