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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Sep 08. 2019

[일상 IT - 2019.9.9(월)]

1. 네이버 '한글날 손글씨 공모전' 개최 


 손글씨에 자신있으신 분이라면 도전해볼만한  이벤트가 생겼습니다. 네이버에서 한글날을 맞아 109명을 선정해 그 분들의 손글씨를 '나눔 손글씨' 글꼴로 만드는건데요. 제작된 손글씨는 무료로  배포된다는군요. 여기에 활용되는건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24일(화)까지 250자의 손글씨와 소개말을 올리면 됩니다. 이 250자의 글씨에서 클로바는 11,172개의 글자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군요.

의미도 있고, 기술력도 보여주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사이트에 접속해보세요. 


2. IBM AI '빈센트'


IBM 데이터 & AI 포럼에서 인간형 AI  '빈센트' 를 공개했습니다. 빈센트는 왓슨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쉽게 말하면 예전 파이널판타지 영화나 요새 플레이스테이션에 나오는 사람과 비슷한 캐릭터입니다. 특징은 계속 눈을 마주치려하며 대화를 알아듣고 대화를 한다는 점이죠. 대화형 서비스가 가능한데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아직은 많이 어색한데 앞으로 어색하지 않게 되겠죠. 그나저나 좀 무섭네요. 저만 그런가요? 꽤 많이 보던 SF 영화들에서 등장하는 AI와 너무 유사하군요. 언론에 많이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IT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주목해야할 부분입니다.


3. 우버 운전자 소액대출 


우버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액대출 서비스를 내놓을거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유사한 설문을 진행했기 때문인데요. 설문에서는 3년안에 1천달러 이하의 소액 대출을 진행한 적이 있는지, 우버 대출이 생기면 얼마나 돈을 빌릴 건지를 물었다는군요. 그런데 우버가 대출을 시작한게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핀테크 인력을 100명 이상 뽑았다고 하니 더 신빙성 있어보이는군요. 시장에서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월급날에 맞춰서 대출해주려는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작년 12월 우버 기사에 대해 시간당 17.22달러(약 2만원)의 최저임금을 결정한바 있었죠. 

여기서 읽을 수 있는건 차량 공유 업체들도 참 다양한 시도를 한다. 지난번에 이야기한 테슬라의 보험과 같이 묶어서 보면 정말로 모두가 모든 것을 파는 세상이 됐다는걸 다시 한번 읽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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