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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Sep 17. 2019

[일상 IT - 2019.9.17(화)]

1. 토종 OTT 웨이브 출범


 이건 또 뭔가하며 들여다보게 되는 소식입니다.지난 1월 지상파들이 뭉친 '푹'과 SKT의 옥수수가 MOU를 맺었죠. 시간이 흘러 이제 정식으로 출범식을 가졌는데요. 목표도 발표했습니다. 2023년 그러니까 햇수로는 4년 후까지 유료  가입자 5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군요. 참고로 국내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추산되는걸 보면 대략 250만명이니 4년후까지 적어도  국내 시장에서는 넷플릭스를 2배 뛰어넘겠다는건데요. 가능할까요?

이런 OTT 서비스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콘텐츠>입니다. 넷플릭스의 주가가 지금 떨어지는 것도 애플에서 애플 티비 플러스와 디즈니에서 디즈니 플러스를 내놨기 때문이죠. 이에 대한 웨이브의 답 역시 콘텐츠입니다. 1000억 정도를 콘텐츠 제작에 사용하겠다고 밝혔고, 매니페스트 / 세이렌 / 더 퍼스트 등 미드 3편,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군요.

 18일부터 시작인데 아직까지 밝혀진걸로는 한달 무료는 없고, 신규가입자에게 프로모션으로 베이직 상품 7900원을 3개월간 월 4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액은 총 3가지로 7900원, 10900원, 13900원으로 나누어집니다. 넷플릭스 요금제와 비슷하니 결코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일단 서비스의 좋고 좋지 않음은 이틀뒤에 서비스가 오픈된 뒤  다시 이야기 전하겠습니다. 


2. 알라딘 - 독보적 서비스 오픈 


 알라딘에서 운영중인 SNS 앱 '북플' 알고 계시가요? 저도  듣기는 했었는데 초반에만 어떤 서비스인지 써보고 안 썼던것 같습니다. 이 앱에 기능이 추가가 되었네요. 바로 독서관리와 걷기입니다. 서비스를 업데이트해보니 '하루에 30분씩 책읽기 도전' '목표한 걸음 수만큼 걷기 도전' '좋은구절 밑줄 긋기' 등을 달성하면 스탬프를 줍니다. 이게 10개가 되면 적립금으로  전환 가능한데 무제한은 아닌것 같습니다.

우선 언론에 노출된 내용으로는 10월 31일까지 데일리 미션을 30회 이상 성공한 천명에게 적립금 2천원을 사용후기를 올린 고객중 15명을 추첨해 미밴드 4를 준다고 하는군요. 이거 책을 읽게 만드는 재미있는 서비스가 추가된건 좋은데 2천원은... 회사입장에서는 많아도 개인 입장에서는 결코 크다고 할 수 없는 금액이군요. 


3. 미 캘리포니아 주 안면인식 카메라 금지법 통과


 페이스 아이디. 그러니까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이 앞으로 대세가 될거라는 이야기를 드린 적 있었죠. 꽤 많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곳은 중국인데, 국내에서는 신한카드에서 지난달부터 테스트성으로 편의점에 도입중이죠.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를 제재하는 움직임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더군다나 캘리포니아 주면 실리콘 밸리가 있는 곳인데요. 혁신의 도시에서조차 반대가 일어나고 있는 안면인식 기술 무슨 이유일까요. 

 내용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경찰관들이 몸에 차고 다니는 '바디캠' 이걸 통해서 대중들의 얼굴을 인식하는 일이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 유출등의  이유로 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온거죠. 앞으로 안면인식 기술을 대세가 되겠지만 너무 강력한 기술이 정부기관에 주어지게 될때 모든 사람을 감시하는 빅브라더에 대한 이슈는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캘리포니아주를 제외한 나머지 곳에서는 사용 가능합니다. 

 국내는 이제 시작이기때문에 관련된 이슈들은 계속해서 봐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817/clips/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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