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11.4(월)]

1. 구글 핏빗 인수

소문만 무성하던 이야기가 사실이 됐습니다. 구글이 웨어러블 강자 핏빗을 인수했습니다.

합병규모는 21억 달러 약 2조 5천만에 이른다는데요.

그동안 애플워치와 삼성 갤럭시 워치는 알아도. 핏빗은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다만 웨어러블을 잘 아는 분들이나 액티비티 트래커를 운동용으로 쓰는 분들에게는 유명했죠.

그래서 더 기대가 됩니다.

구글은 핏빗에서 가지고 있는 사용자 데이터를 사용하지는 않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서 스마트워치는 물론 헬스케어까지 조금 더 확장하겠다는걸로 보입니다.

다만 워낙 인수를 했다가 다시 파는 경우가 많다보니 약간의 불안감은 가져야겠군요.

2. P2P 금융법 법제화

온라인 투자업계 금융업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에는 P2P 업체의 금융위 감독 및 처벌 규정’

‘자기자본금 5억원 이상’ ‘투자금과 회사 운용 자금 분리’ ‘금융사들의 P2P 대출업체 투자 허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관련해서 P2P 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인데요. 물론 전부는 아니겠죠.

여파가 어떻게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다양한 사건사고가 없을 수 없는 곳이며, 부도가 나서 소비자들이 피해 입는 경우도 그동안 상당히

많았었기에 관련법은 분명 필요했었습니다.

3. 카카오, 다음 연예뉴스 댓글 폐지

기 예고되었던 연예뉴스 댓글 폐지가 생각보다도 더 빨라졌습니다. 발표한 후에 긍정적인 여론이 있다보니 굳이 더 미룰 필요는 없었겠죠.

31일일부터 폐지되었는데 참 잘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댓글이라는게 좋은 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죠. 정성스럽게 쓴 글이나 영상 혹은 뉴스에

댓글이 있는건 ‘소통’하기 위함입니다. 긍정적인 댓글만 봤으면 좋겠지만 또 그렇지 않죠. 부정적인 댓글은 안보면 되는데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안 볼수는 없습니다.

아예 안 볼 수 있게 차단하는 일.

이제 다른 곳들은 어떻게 움직일지도 궁금하고, 정치 뉴스에 대한 댓글도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