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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Nov 05. 2019

[일상 IT - 2019.11.5(화)]

1. 카카오 폰 출시 예정


정확히는 카카오의 계열사 스테이지 파이브에서 '스테이지 5G'스마트폰을 출시합니다. 여기에는 카카오페이,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페이지, 프렌즈 마블 등이 선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됐고, 카메라는 3개. 크기는 6.47인치 풀HD입니다. 준수한 편이군요. 출고가는 81만4천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삼성폰과도 닮았는데요. 

조금 아쉽네요. 아예 카카오의 강력한 무기인 라이언 캐릭터를 활용했다면 어땠을까요?  샤오미의 경우 네이버 브라운을 콜라보한 폰을 만들었었죠.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페이스북에서 진행했던 페이스북 전용폰 생각도 나는군요. 결과는 좋지 못했죠.


2. 배달의 민족 서빙로봇 '딜리' 정식 공급 시작


배달의 민족, 우아한 형제들이 오픈했던 미래 식당 '메리고키친' 기억하시죠. 꽤 멋진 곳이었는데요. 거기 있는 서빙 로봇을 정식으로 '풀무원'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풀무원푸드앤컬쳐에서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찬장'과 '메이하오&자연은 맛있다'에서 이 로봇을 볼 수 있겠네요. 저도 직접가서 봤을때 꽤 재미있는 로봇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수익성 사업은 한참뒤고 우선은 테스트를 계속하겠구나 싶었는데 바로 상용화에 들어가는군요.

정확한 금액이나 협의사항은 노출되지 않았지만 배달의 민족 입장에서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죠. 이제는 더 빠르게 살아있는 데이터를 수집하는게 관건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네이버파이낸셜 정식 출범


몇 차례 이야기드렸던 이슈죠. 네이버페이가 네이버파이낸셜로 정식 출범했습니다. 금융 거대 공룡이 될 수 있을까요. 관심들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향후 <네이버 통장>을 시작하겠다는게 더 관심갑니다. 여기에 예금 적금 주식 보험 신용카드 후불결제가 더해질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네이버 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할 필요도 사라집니다. 복잡한 규제와 절차와 다른 은행이나 다른 회사들과 함께 회사를 운영할 필요도 없이 증권사의 CMA(종합자산관리계좌)통장으로 은행 통장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죠. 네이버페이의 현재까지 월간 결제자수는 1000만명, 3분기 결제액만 4조원을 넘었습니다. 

 이미 카카오페이로 앞서가고 있는 카카오와 아주 좋은 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사용자들에게는 혜택을 기존 금융사들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계속 관심가지며 지켜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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