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임복 Nov 10. 2019

[일상 IT - 2019.11.11(월)]

1. 카카오 택시회사 5곳 편입


 타다 이슈가 계속되는 가운데 카카오는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죠.

정리하자면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회사 운영을 위해서 특수목적법인 티제이파트너스를 세웠었습니다.

여기에 232억의 자금을 추가했고 이 회사는


진화택시, 중일산업, 경서운수를 인수했었습니다. 그런데  두 곳 - 재우교통, 명덕운수을 더했다고 하니 총 5개의 택시회사를 인수하게 되었군요.

카카오모빌리티는 약 500개 정도의 택시면허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5곳의 회사들은 이름도 KM - 카카오 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이거 왠지 일본의 MK  택시가 생각나는군요.

이걸로 끝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각 회사별 출자금액이 공개되었는데 KM6 가 미정으로 59억만 배정되어 있어서 여섯번째 회사를 편입할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하려는건 명확해보입니다. 외부에서 충돌이 일어나는 새로운 사업을 벌이는게 아니라 내부에서부터

인수와 타협을 통해 바꿔나가겠다는 것이겠죠.


이게 더 무섭고 위험한 일입니다. 타다야 아예 새로운 서비스이니 힘을 모아 대항할 수 있지만 카카오 택시와의 경쟁은 말 그대로

택시업계 내에서의 경쟁이 될테니 말이죠.


2. 갤럭시 폴드 중국에서 완판


 삼성의 접이식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중국에 출시되었죠. 5분만에 완판되었다는군요. 징둥닷컴의 경우에는 2초만에 매진되었다는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이정도면 꽤 인기를 얻은건 분명해보입니다.

전체적인 물량은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공급된 물량은 2만대 정도라고 합니다.

이번을 기회로 중국시장에서 다시 한번 점유율을 올릴 수 있을까요. 참고로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중국 점유율은 0.7%였습니다.

기대되는군요.


이번주 15일에는 화웨이의 메이트 X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메이트 X이 281만원 정도로 더 비쌉니다.



3. 광군제 시작


드디어 11월 11일 광군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제치고 관심만으로는 우선 세계 최대의 쇼핑 축제가 되었죠.

이 행사는 알리바바가 2009년 처음으로 시작했는데요. 2009년에는 85억 정도의 매출이었는데 이제

10배 가까이 성장했고, 초단위 매출도 어마어마합니다.

2018년 행사에서는 2분만에 1조 6500억원 매출을 돌파 하루 총합으로는 35조원 매출을 올렸죠.


광군제로 돈을 버는건 알리바바만이 아닙니다. 여기는 플랫폼이죠.

이날 맞춰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2차 물량을 풀 예정입니다. 과연 국내 많은 회사들이 광군제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요?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817


매거진의 이전글 [일상 IT - 2019.11.8(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