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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Dec 05. 2019

[일상 IT - 2019.12.6(금)]

1. 타다 금지법 통과 


 미루어질 것 같았던 일명 '타다 금지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된거죠. 해당 법안에 따르면 타다 역시 택시 제도권으로 편입되어야하며, 현재의 렌트카 방식 활용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11인승 차량의 경우 기사딸린... 이란 규정이었죠.

지난주에도 한번 전했던대로 '관광 목적의 6시간 이상 운행' 대여 반납의 경우 '공항이나 항만'에서 해야하기에 '타다'가 서비스할 수 있는 부분은 어디에도 없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법의 시행일은 공포후 '1년'으로 연장되었고, 타다의 영업 제한 조항 적용에 대해서는 6개월 유예기간이 생겼습니다. 관련 법을 공포한 이후 최대 1년 반 정도는 유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따라서 '타다'의 경우에는 택시 제도권으로 들어오는 일이 남았습니다. 여러 입장이 있겠지만 이렇게 되면 택시 관련된 법들도 고객 편의를 위해서 개정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문제없게 될텐데요. 금지법이 통과되었다고해서 사업이 정리되는건 아니라는걸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카카오 벤티 택시가 이제 곧 등장하겠군요. 


2. 대한항공과 카카오 협약 체결


대한항공과 카카오가 손을 잡았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손을 잡았는데 일단 저희들과 밀접한 부분을 보면 대한항공 항공권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되고, 카톡에서 항공권 예매도 가능해집니다. 기내에서의 서비스도 강화됩니다. 카카오 M의 드라마, 카카오 페이지 웹툰을 볼 수 있게 되네요. 

물론 카카오가 대한항공하고만 독점을 맺지는 않겠죠. 하나씩 카카오 플랫폼으로 끌어들인다. 이렇게 보셔야겠습니다. 어차피 제휴가 이루어지게 된다면 먼저 적극적으로 하느냐.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하느냐 차이입니다. 


3. 리디북스 3세대 전자책 단말기 공개 


 제품을 하나 소개드립니다. 리디북스에서 전자책 단말기를 또 내놨군요. 이번이 3세대인데. 1세대는 6인치. 2세대 7.8인치를 내놨었죠. 3세대는 6인치로 돌아왔습니다. 이전 제품들과 다르게 개발에서 출시까지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데요. 기존 제품은 OEM 이었죠. 출시는 12월 9일로 잡혀 있습니다. 

특징으로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페이지 넘김 속도가 22% 빨라졌습니다. 해상도는 300PPI로 전작과 같은데 더 선명하다는군요. 페이지 넘긴 버튼은 그대로 유지되고, 무게와 두께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원했던 TTS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블루투스가 탑재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키보드를 연결해 메모하는 일도 가능해졌다는 이야기가 되죠. 가격이 19만 9천원이라 1세대에 비해서는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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