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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Dec 18. 2019

003. 천재들에게 이기는 두 가지 방법

천잰데?

 살다보면 죽었다 깨나도 저렇게는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대충 해도 성과를 보는 천재들을 볼때다. 그럴때만 꽤 많은 자괴감이 생기고, 꽤 많은 질투가 생긴다. 

어렸을적에는 따라잡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특히 대학교 시험때마다 그랬는데, 

한 친구 녀석은 

'뭘 그렇게 미련하게 해. 난 이미 다했어' 라며 

1-2시간만 공부한후 여유자작했다.


녀석의 성적은 좋았다.

나는 요령이 없는 편이었나. 그렇지도 않은것같은데, 2-3배의 시간은 더 투자해야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그런 일이 반복되고 내린 결론은 


'그래 그만큼 시간을 더 투자하자. 결과가 좋으면 되잖아?' 


요컨데 요령의 문제가 아니라 타고난 스펙의 문제라면, 그 갭을 시간으로 따라잡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고 그렇게 성과를 봤다.


어른이 되어. 어떤 일에서든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대여섯개는 기본 10개 이상의 직업과 수익원을 가진 사람들을 보게 되고, 

짧은 시간에 높은 성과를 보는 사람들도 보게 된다. 


지금의 난 그들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매일 조금씩 해야할 일을 할 뿐이다.

내가 가는 길과 그들이 가는 길이 다르고. 

내가 가고자 하는 목표와 그들이 가고자 하는 목표가 다를 뿐이다. 


1. 매일 조금씩 해야할 일을 한다.


두번째는?


2. 다른 길을 간다.혹은 전장을 바꾼다. 


아무리 해도 이기지 못할 천재를 만나고, 그 천재가 아군이 아니라 적이라면 그냥 다른 길을 간다.

혹은 자신이 이길 수 있는 곳으로 전장을 바꾼다. 


예를 들어 천재들과의 대화에서 못 알아듣는 용어로 대화가 흘러간다면, 잘 듣고 고개를 끄덕이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던진다. 물론 아주 모른다는 얼굴로 경멸을 받아선 안된다. 잘 들어주고 질문을 던지다가 슬쩍 

내가 자신 있는 분야로 질문을 던지며 화제를 바꾼다. 

잘 통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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