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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Jan 09. 2020

[일상 IT - 2020.1.9(목)]

1. 삼성전자 인공지능 '네온' 공개


지난주였죠. 삼성에서 빅스비가 아닌 미국 연구조직에서 만든 '네온'을 공개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전혀 실체가 공개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었는데요. 이제야 베일을 벗었군요. 

모습만 보아서는 모니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가상의 캐릭터입니다. 비서 역할을 하게 되면 작년 IBM에서 선보였던 AI 휴먼 '빈센트'가 생각나는데요. 이건 아니라고 하는군요. 

삼성 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가상의 존재' '독립적' '학습할 수 있다' '인공지능 비서가 아니다' 사람과 비슷하나 '다르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왠지 섬뜩합니다. 뭐랄까 모니터 안에서 살아가는 가상의 인간을 만들었다. 이렇게 봐야할까요. 

우리 모두는 누군가가 만든 가상현실일지도 모른다던 엘런 머스크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2. 폴더블 노트북 시대 개막?


CES 소식을 전할 수밖에 없군요. 

이번에는 레노버에서 세계 최초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PC' 를 선보였습니다. 펼치게 되면 13.3 인치의 스크린이 됩니다. 여기에 쓰인게 LG 디스플레이의 OLED가 쓰였다니 이 이야기는 엘지도 곧 내놓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는데요. 

평소에는 반으로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초기인만큼 저렴하진 않습니다. 2499달러 약 291만 8천원입니다. 


레노버는 올해 안에 팔겠다한반면 '델'은 컨셉제품으로만 폴더블 PC 콘셉 오리를 인텔도 홀스슈 밴드라는 컨셉을 공개했습니다. 


굳이 노트북의 액정을 접어야할까? 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쯤되면 테블릿과의 경계가 사라지게 되겠군요. 


3. 플렉시파이 로욜의 전자공책


2019년 플렉시파이를내놓으며 세계 최초 '폴더블폰'이란 타이틀을 가져갔던 로욜이 이번에도 CES에 참여했습니다.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는데요. 

기대와 다르게 이번에는 전자공책 '로라이트2'를 선보였습니다.


어떤 종이를 쓰더라도 관계없이 그림이나 글자를 쓰면 저장했다가 자동으로 사진이나 영상으로 저장되는 기기입니다. 그런데 이거. 이미 와콤에서 선보인 것과 같은 거군요. 

와콤은 뱀부 슬레이트와 뱀부 폴리오를 내놓은적 있습니다. 

압력을 감지해서 저장해주는 기능인데, 이번 로욜의 발표에서 '아무 볼펜이나 쓰면 된다'에 관심을 가졌습니다만 아무 볼펜이 아니라 아무 볼펜심인 것 같습니다. 


아쉽네요. 뭔가 새로운게 나오겠구나 싶었는데요. 

아쉬움이 남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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