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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Feb 09. 2020

[일상 IT - 2020.2.10(월)]

1. 3월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유튜브 시청 불가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의 1위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니라 '크롬'이죠. 2016년부터 점유율이 뒤바뀌었습니다. 3월부터 이 격차가 더 벌어질 것 같습니다. 3월부터 유튜브를 최신 버전의 UI로 봐야하기에 익스플로러는 호환되지 않고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등의 브라우저에서만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윈도우 PC에서는 아예 사용불가한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바로 MS의 최신 엣지를 사용하면 됩니다. 

사실 익스플로러가 무너지기 시작한건 속도 때문이었습니다. 굉장히 게을렀고 불편했죠. 여기에 엑티브 x에 대한 혐오와 불편함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내어주게 됐는데요. 

 어차피 MS에서도 엣지로 넘어가고 있는 입장이기에 그리 큰 타격은 아닐겁니다. 오히려 향후에 웹 브라우저를 선택하는 기준에서 '유튜브' 접속 속도나 화질이 무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경각심에서 지켜봐야겠습니다. 


2. 중국 공장들 마스크, 소독액 생산 시작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 잡히지 않고 있죠. 여기에 마스크, 소독액들이 귀해지고 있다보니 생산시설들도 풀로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기차 회사이자 배터리 회사인 BYD는 생산라인을 도입해서 준비중입니다. 다만 지금부터는 아니고 17일 전후로 시작할 수 있다는군요. 2월말에는 하루 500만장의 마스크와 소독액 5만병을 생산할 계획이라 합니다. 아이폰을 제조하는 폭스콘 역시 마스크 제조라인을 투입했는데 2월말까지 하루 2만개를 생산하겠다는군요. 우선은 내부 직원들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주목할만한건 중국의 공장이 멈추면 세계의 공장이 멈추게 된다는데 있습니다. 이때문에 공장들이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는건데... 내용대로라면 2월말 생산. 2월말에도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잡히지 않을수도 있다는걸 생각하고 있다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서울시 스마트 시티 사업 1014억원 투자 예정


서울시가 2020년 스마트시티 사업에 1014억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올한해 투입되는 정보화 사업 예산 3626억원중 1/3에 해당하는 금액이군요. 이 분야에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 와이파이, CCTV가 포함되어 있는데 가장 많은 예산은 CCTV 312억원, 사물인터넷 109억원과 빅데이터 117억원입니다. CCTV에 의아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스마트 도시에서 자율주행차는 물론 IoT 기반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관련해서 2020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발주 정보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어서 링크 첨부하겠습니다. 

제대로 된 예산이 제대로 된 곳에 투입되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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