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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Feb 20. 2020

[일상 IT - 2020.2.20(목)]

1. 타다 무죄


1심 판결에서 예상했던 결과가 나왔습니다. 타다 무죄가 되었네요.

이에 VCNC에서는 '우리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기회. 택시업계와 상생을 하겠다' 라고 이야기했으며 

택시업계에서는 ‘다른 곳들도 승합차로 비슷한 서비스를 할 것’ 이라며 반발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정리해보자면 타다에서 진행한 택시가 아닌 초단기 렌트카 를 인정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 검찰이 항소를 할 것이냐. 타다 금지법으로 알려진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것이냐가 주목받고 있지만 한번 내려진 결정에 대해서 양쪽 다 쉽게 움직이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남은건 오히려 택시업계측의 반응과 이를 타다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것이냐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비슷한 업체들의 등장. 카카오 택시의 벤티 서비스의 사업 활성화등 지켜봐야할 포인트가 더 많아졌습니다. 


2. 펭수카드 발급 이틀만에 7만장 넘어서


밋밋햇던 은행 체크카드의 혁신을 가져온건 카카오뱅크의 라이언 체크카드였죠. 

카드도 예뻐야한다는 걸 각인시켜줬었고, 이후 유병재씨를 모델로 한 핀크의 병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들이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건 KB 국민카드입니다. 바로 '펭수'가 모델인 카드를 내놨기 때문이죠. KB국민 펭수노리 체크카드는 18일 기준 7만 1000좌가 발급됐습니다. 신한카드 역시 10일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새롭게 내놨었는데요. 작년 7월 출시된 직전 디자인의 경우 6개월만에 26만장이 넘게 개설되었었습니다. NH 농협은 '농부 라이언' 카드로 3주만에 10만장을 넘기는등 역시 디자인이 좋아야한다는건 변하지 않는걸 보여줬었습니다. 

카드 마저도 굿즈로 만드는 디자인의 시대. 

어떤 사업을 하거나 더 많이 신경써야겠습니다. 


3. 빌게이츠에 머스크 삐져 


이건 삐졌다고 밖에 볼 수 없겠네요. 빌게이츠가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을 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앨런 머스크는 트위터에 '실망스럽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이런 반응이 나올수밖에 없었던건 빌게이츠가 인터뷰에서 전기차의 흐름을 만드는 곳은 테슬라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면서도 타이칸을 샀다고 표현했기 때문이죠. 

큰 의미는 없겠지만. 

재미있는 대응이라 소개드립니다. 


참고로 트위터에서 앨런 머스크와 트럼프 두 계정만 팔로우하셔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읽으시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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