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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Feb 18. 2020

[일상 IT - 2020.2.19(수)]

1. 드론 실명제 도입 예정


드론에 실명제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를 제목만 보자면 ‘아니 무슨 드론에 실명제를 적용해?’ ‘이렇게되면 드론 사업 다 망한다.’ ‘우리 애 드론은??’ 라고 생각하며 정부탓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아이 드론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최대 중량 2kg가 넘는 기기에만 적용되기 때문이죠.

여기 더해 250g 을 넘는 드론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사전 온라인 교육을 받아야합니다. 이렇게 규정이 강화되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 많은 드론들이 중구난방으로 배포되고 있고 사고도 발생하기 때문이죠.


좋아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초.중.고 운동장에서는 지도자 감독아래 20m까지는 드론 비행이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된다면 처음에는 혼란이 예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처럼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드론이 몇 g 인지를 확인해야하고, 집에 있는 드론이 2kg가 넘는다면 등록을 해야하며, 교육도 받아야 하니...

드론과 관련된 교육업체들이 꽤 성장하겠구나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2. 롯데마트 제로페이 도입


롯데쇼핑의 매출 저하, 상점 축소 이런 이야기들을 드렸는데요. 여기에는 오프라인을 축소하는만큼 온라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이야기도 숨어있죠. 그 중 하나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제로페이가 아니더라도 요새는 삼성페이나 엘페이등 다양한 수단으로 폰 하나만으로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은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로페이 도입 소식에 관심을 가져야할 건. 제로페이로 결제시 우리가 연동해놓은 '은행'앱에서 돈이 빠져나간다는 것과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엘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여기 더해 제로페이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구나, 사라지지 않겠구나 라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로 읽으셔야겠네요. 


3. 중국 TCL 옆으로 밀어서 여는 스마트폰 출시설


갤럭시 폴드와 Z플립, 화웨이의 메이트 x, 모토로라의 레이저 폴더블 등 접는 스마트폰의 시대를 연 폰들이 있죠. 이제 2세대 폴더블은 아이디어와 디자인, 안정성을 바탕으로 나타나게 될텐데요. 가장 많은 주목과 기대를 받고 있는건 중국회사입니다. 

미국 씨넷이 밀어서 열 수 있는 '슬라이드 아웃'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TCL의 스마트폰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는 스마트폰을 구부리는게 아니라 옆으로 잡아 당겨서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 꺼내어 확장하는 형태입니다. 굳이 폰을 구부릴 필요없이 태블릿처럼 넓은 화면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조금 아쉬운건 이런 형태라면 엘지가 더 빠르게 내놓을수 있지 않았을까란 점이네요. 

또 한가지는 중국기업은 물론 다양한 스마트폰의 폼팩터 변화를 MWC에서 볼 수 있었을텐데 코로나 19 때문에 보지 못하게 된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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