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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r 04. 2020

[일상 IT - 2020.3.4(수)]

1. 카카오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도로 테스트 진행


카카오모빌리티도 자율주행차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정식으로 국토부로부터 임시운행허가를 받았군요. 

빠르면 이번달 중순부터 자율주행차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됩니다. 완전자율주행차가 레벨 5이니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사람이 동승하는 형태의 자율주행이죠. 

이미 카카오 T를 운영하면서 쌓인 데이터가 엄청나죠. 차량과 승객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배차 알고리즘이 필요하고, 지도를 통해서는 내비게이션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니 업체들이 차량 호출 사업에서 서 자율주행차 사업으로 넘어가는건 어쩌면 너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우버가 그랬었죠. 이제 도로에서 필드 테스트를 하게 되어 경험을 쌓고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다음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자율주행 택시가 시작될겁니다. 

국토부로부터 임시 운행을 허가 받은 기간은 앞으로 5년간입니다. 5년 후 모빌리티의 미래. 적어도 정해진 구간을 달리는 자율주행 셔틀은 활성화될 수 있지 않을까요. 관련한 이야기들 더 자세히 업데이트 해 나가겠습니다. 


2. 알리바바 코로나 19 진단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중국 알리바바가 코로나 19를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했습니다. 그것도 20초만에 확인가능하다는데요. 폐 CT 촬영 사진을 보고 96%의 정확도로 밝혀낼 수 있다는군요. 

중국의 확진자 5천명의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서 인공지능 시스템을 업데이트한걸로 알려졌는데요. 사람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경우에는 15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약 45배 가량 빠릅니다. 이렇게 되면 시간도 시간이지만 의사분들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국내는 불가능할까요? 국내의 인공지능 기술로도 가능은 하지만 문제는 코로나 환자의 CT 데이터입니다. 이쪽과 관련된 협의도 빠르게 이루어져야 할텐데요. 

몇 차례 이야기드린 것처럼 이번 코로나 이슈는 인공지능은 물론 IT 기업들의 상당히 빠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올라탈 수 있어야겠죠.


3. 시트로엥 도심형 전기차 에이미


시트로엥이 소형 전기차 에이미를 공개했습니다. 그냥 우리나라에서도 선보인 르노삼성의 트위지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판매 가격은 800만원인데요. 재미있는건  카세어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1분에 350원, 렌트를 하게 되면 월 2만 7천원입니다. 더군다나 프랑스에서는 초소형 사륜차의 경우 14세 이상이라면 운전면허없이도 운전이 가능합니다. 다른 유럽 국가들도 16세 이상이라면 가능하다니 재미있네요. 최고 속도 45km/h 완전 충전은 3시간이 걸립니다. 3월 30일부터 주문을 받아 인도는 6월부터 가능합니다.


4. 제주항공 이스타 항공 인수 


저비용항공사를 LCC라 하죠.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둘 다 저가 항공사인데요.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지분 51%를 545억에 인수했습니다. 

이미 작년말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는데 이 당시에는 공시 금액 695억 이었습니다. 150억이나 줄어들게 된건 코로나 여파 때문인걸로 보입니다. 아무리 그렇다해도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는군요. 

참고로 1위는 대한항공 2위는 아시아나로 이제 제주+이스타가 3위가 됩니다. 인수후 이스타 항공의 이름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이기에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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