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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r 05. 2020

[일상 IT - 2020.3.5(목)]

1. 타다 금지법 법사위 통과, 타다는 서비스 접겠다로 


타다 금지법이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무죄 판결을 받은 후라 타다 측에서는 타격이 더 컸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서비스를 중단하겠다 선언했습니다. 우선 중단되는건 '타다 베이직'입니다. 

5일 목요일에는 본회의가 진행되는데요. 우선 오늘 통과가 되면 타다의 렌터카 활용방식이 금지되는건 법이 공포 된 후 1년 6개월 뒤입니다. 그러니 내년 9월까지는 기한이 나아 있습니다. 

 타다측에서는 조만간 베이직을 접겠다고 하면서 베이직 기사들의 일자리를 잃게됐다고 했는데 이건 좀 그렇군요. 

 국토부 측에서는 무죄 이후 개정안 수정을 시작해 49조 2항 '플랫폼 운송사업' 항목에 렌터카를 통한 방식을 추가했습니다. 타다처럼 렌터카를 기반으로 서비스 할 수 있다는거지만 기여금을 내야하고 사업 총량제 - 택시 총량제와 비슷합니다. 이에 따라 사업 규모의 제한도 받게 됩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타다에게 제도권 내로 들어오라는 이야기로 보입니다만 타다 측에서는 혁신은 죽었다고 이야기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던간에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판단하는게 중요합니다. 

 내일 다시 본회의 관련 이야기를 보고 정리해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2. 카카오페이 증권 서비스 6일만에 20만 계좌 돌파


카카오페이 증권 서비스. 저도 여러번 이야기 드렸었습니다. 연 5% 이자를 매주 지급해주는데 크지는 않지만 기분은 좋죠. 물론 5월 말까지 한시적이라 아쉽긴 합니다. 


펀드판매도 바로 시작해서 3개를 팔고 있는데 다만 아쉬운건 앞으로도 MTS 그러니까 개개인이 카카오페이 증권계좌를 통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는 오픈하지 않을 생각이라 하는군요. 추가 펀드 판매나 자산관리 서비스등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다만 카카오페이에서는 투자 서비스가 처음 나왔을때도 카카오페이가 P2P 서비스를하는게 아니라 상품을 '판매'했고 지금도 그렇죠. 카카오페이는 다른 금융상품을 잘 '판다'는 생각이 들지 '운영'한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증권 서비스도 펀드라는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창구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게 되려나요. 


올 상반기에 등장할 '토스 증권'의 경우에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도 구축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기존에 손 잡았던 신한금융 CMA와의 관계도 애매해지겠군요. 


함께 지켜보시죠. 


3. 이베이 코리아 매물로 나와 


 이베이코리아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마켓과 옥션, G9를 가지고 있는 곳이죠. 연 매출 16조이니 국내 최대인데요. 

매각하는 물량은 전량 100% 입니다. 매각 대금은 5조원인데 

타이밍은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코로나 이슈로 유통 3사들이 더 크게 사업다각화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이베이코리아는 충분히 매력적일겁니다. 네이버도 뛰어들 여럭이 있지 않을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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