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임복 Mar 10. 2020

[일상 IT - 2020.3.10(화)]

[일상 IT - 2020.3.10(화)]


1. 네이버 뮤직 '바이브' 새로운 음원 이용 정산방식 도입


네이버의 음악 서비스 '바이브'에 새로운 음원 사용료 정산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핵심은 사용자가 낸 스트리밍 요금이 실제로 들은 음악의 저작권자에게 전달된다 입니다. 이 이야기는 그동안은 아니었다는거죠. 기존의 방식은 전체 음원 재생수에서 특정 음원의 재생수가 가지는 비중을 계산해서 정산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혹시라도 우리가 듣는 음악이 요새 잘나가는 곡이 아닌 인디 음악일 경우 이 분들에게는 제대로 된 지불이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죠. 


앞으로 바이브 이용자들은 매달내는 비용이 어떤 아티스트에게 전달되는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괜찮은 서비스네요. 유튜브 영상도 이렇게 될 수 있을까요?


2. 소프트뱅크 27일 5G 상용화 시작 


소프트뱅크가 3월말 일본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단말기는 샤프와 중국 ZTE의 액슨 10프로인데 국내에서는 둘 다 알려지지 않은 기종이죠. 다음달 기대되는건 엘지전자의 V60씽큐인데요. 

소프트뱅크에서도 발빠르게 시작하는 이유는 도쿄 올림픽 때문이었죠. 이를 시작으로 해서 VR 중계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이는게 목표였을텐데 아쉽게 됐습니다. 다만 앞서 이야기드린 엘지전자의 5G폰이 어느정도 인기를 가져가게 될지 궁금하군요. 


3. 중국 TCL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공개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이 나왔습니다. 

두번 졉혀 있는걸 죽 펼치는 형태라. 종이를 세로로 두번 접는 형태라. 브로셔를 생각하셔도 됩니다. 제조사는 중국 기업 TCL입니다. 사실 2019년 10월에 공개되긴 했었죠. 반응은 저게 잘 되겠어? 였는데 실제로 이번엔 화면이 작동하는 모델을 공개한겁니다. 

접었을 경우 6.65인치. 펼치면 10인치 태블릿이 됩니다. 

문제는 역시 '두껍'다는건데요. 영상과 사진으로 보니 이건 그냥 얇은 스마트폰을 세개 쌓아올린것 같습니다. 

큰 메리트가 없어보이는데 TCL 역시 이 제품은 프로토타입 중 하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일단 올해 다양한 형태의 폴더블폰이 등장하는건 확실한데. 애플이 하나 가지고 나와줘야 흐름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일상 IT - 2020.3.9(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