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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y 12. 2020

[일상 IT - 2020.5.12(화)]

[일상 IT - 2020.5.12(화)]

[일상 IT - 2020.5.12(화)]

1. 네이버 유료 멤버십 6월 1일 출시


 6월 1일 네이버의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이 출시됩니다. 아직 가격은 나오지 않았고, 우선 사내 베타 후 오픈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건지 좀 알아보겠습니다. 

멤버십에 가입하게 되면 네이버 관련 서비스에서 네이버 페이로 결제할 경우 최대 5%를 포인트로 줍니다. 매달 20만원까지는 기본 구매 적립에 4% 추가 적립 혜택을 받게 되는데 이것도 최대 5%군요. 그러니까. 20만원 물건을 네이버 페이로 구매하면 최대 만원을 적립해주는 개념입니다. 

20만원 이상 200만원까지는 기본 구매 적립 외에 1%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조금 헛갈리는데요. 추가적으로

네이버 웹툰.시리즈 쿠키 20개가 지급되고,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 온에서 볼 수 있는 영화-방송 감상용 캐쉬 3300원. 이건 최신 드라마 2편 정도를 볼 수 있다네요. 

네이버 클라우드 100기가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등이 지급되는데. 이걸 다 주는게 아니라 4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정리해보니... 글쎄요. 저에게는 큰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관건은 유료 멤버십의 금액이 될텐데요. 조금 더 비용을 내더라도. 


웹툰 무제한, 바이브 음원 무제한 듣기, 영화 감상용 무제한(이건 컨텐츠의 제약을 두더라도) 클라우드 1테라. 이렇게 주어야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적립도 매력적이긴한데... 적립도 좋지만 요새는 또 '무료배송'이죠. 6월 1일까지 조금 더 남았으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2. 띵동 , 거래 수수료 2% 배달 시작


 띵동이 음식 가격의 2%를 받는 배달앱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전 지역은 아니고 전략으로 정한 5곳에서 먼저 시행이 되는데요. 이 가격을 앞으로 인상하지도, 추가 광고나 입점비도 도입하지 않겠다 선언했습니다. 이건 배달의 민족은 물론 다른 앱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띵동은 지금까지 음식 배달, 집 청소는 물론 공유 전동킥보드 '씽씽'도 서비스하고 있었죠. 서비스의 확장으로 봐야하는데 한 가지 주목할만한건 자체 배달인력을 쓰지 않겠다는데 있습니다. 이건 기존 배달업체들과 제휴가 이미 되어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개인들이 별도 배달비 3천원을 내야하는건 동일합니다. 타겟은 요새 배달의 민족 수수료 인상등 지속적으로 이슈가 발생하는 자영업자분들입니다. 

정확한 내용이 다 나오지 않은 홍보성 기사지만. 주목할만한건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등 다른 곳들의 대응이죠. 거래 수수료 2%만으로 시장을 점유할 수 있을까요? 결국 주문자에게 선택을 더 많이 받는게 문제가 될텐데요. 

 어떤 출혈 마케팅이 나오게 될까요. 아마도 띵동에서는 지속적으로 '착한 수수료'를 내세울 것 같습니다. 다른업체들은 고객들에 대한 할인 정책과 수수료 인하 혹은 동결에 대한 카드가 나올 수 있겠죠. 이렇게 되면 오래 버티는쪽이 이기게 되는 치킨게임으로 갈 수도 있겠군요. 여튼 함께 지켜보시죠. 


3. 긴급재난지원금 11일부터 접수


정부의 긴급재난 지원금에 대한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청에서 사용까지 혼란스러운데요. 우선 신청은 5부제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11일. 2.7은 12일 3.8은 4.9일 5.0은 15일입니다. 5부제는 사람들이 몰릴 것이 우려되기에 첫주만 적용되며 다음주부터는 아무때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다음주에 하심이 좋겠네요. 

신청은 세대주 본인이 해아하며 모바일에서는 앱을 통해서 하게 됩니다. 2일 후 지급된다고 하니 굉장히 빠르죠. 

금액도 정해졌습니다. 1인가구는 40, 2인가구 60, 3인가구 80,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입니다. 카드사에서 신청을 해야하는데. 충전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된다고 하네요. 가맹점에서 결제시 자동 차감됩니다.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니 부지런히 써야겠습니다. 기한이 지나면 소멸됩니다. 

이번에도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에서는 사용불가능합니다. 


이번 이슈를 통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비대면으로 신청하는 일에 익숙해지는 한편 정부/기업 차원에서도 상당히 많은 서비스를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경험으로 성장하게 되는군요.


https://secondbrainlab.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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