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피아노 음악
쇼팽은 폴란드 사람이다.
폴란드에서 1810년 태어나서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서 '폴란드의 모차르트'라고 불렸다.
20살이 되던 1830년 유럽에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연주여행을 떠났는데,
그 때 러시아가 폴란드 바르샤바를 함락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쇼팽은 조국으로 돌아가서 조국을 위해 싸우고 싶었지만,
모두가 만류하는 바람에 쇼팽은 혼자 아무도 없는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1831년 파리에 도착한 쇼팽.
이 당시 낭만시대의 파리에는 살롱 문화가 아주 유행했다.
파리 시내에 살롱이 800 여개 있었다니 대단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살롱은 사교모임이다.
귀족 부인이나 그 비슷한 분들이 파리 시내에 저택이나 큰 아파트에서 문학가, 예술가, 철학자 등 당시의 유명한 사람들을 초대해서 토론하고 시대를 논하고 작품을 이야기 하던 곳이다.
쇼팽 같은 음악가들은 이 살롱에서 살롱음악회를 해서 신곡 발표를 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파리 대시민이라면 살롱에 속해있어야 했다.
그런 살롱음악회에서 쇼팽은 왕자님이었다.
살롱음악계의 왕자님!
그럼 쇼팽의 필살기가 뭐였을까?
바로 필당이다.
템포, 속도의 밀당, 음의 갯수로 밀당.
이런 쇼팽의 필살기가 모두 들어있는 쇼팽 녹턴 c# 단조.
파리 살롱음악회에서 쇼팽을 흠뻑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