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시대처럼 예배 보기

독일음악여행 라이프치히 토마스교회 음악예배

by 에운 Eun

언니, 바흐가 열심히 일하던 때의 토마스 교회에서의 예배는 어땠을까?

독일음악여행의 백미,

토마스교회의 음악예배 보러 가자.


바흐 시대의 예배처럼 예배를 보는 거지.


토마너소년합창단과 게반트하우스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있고, 목사님 설교와 성경봉독 등 딱 바흐시대의 예배야.


이 음악예배가 독일음악여행의 백미죠.

제가 이 음악예배를 꼭 꼭 추천해요.

천사들의 합창 같은 토마너코어의 찬양이 없던 은혜도 생기게 합니다.

높은 교회의 천장을 타고 내리는 찬양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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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 토마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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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 토마스교회


토마너코어는 2층 뒤쪽에 있어서 보이지는 않아.

오로지 소리로 듣는 찬양이 최고야.

바흐 페스티벌 중의 음악예배라서 교회가 꽉 찼어.

아마도 예배보다는 토마너코어의 연주를 듣기 위해 오신 분이 더 많겠지?

설교, 성경봉독, 광고까지 예배를 보는 것이라서 저는 예배도 보고 토마너코어의 연주도 보는 일타쌍피의 자리였지.


거기다가 성찬식까지 해.

이 많은 사람을 어떻게 하나 의문이 있었어.

예전 제가 독일에서 살 때는 포도주 잔을 큰 잔 하나로 돌려마시기 했거든.

진짜 싫지만 그들의 문화이고, 입부분은 목사님이 닦아주시고.

그리고 평소에는 15명 내외 밖에 예배 참석을 해.

그래서 처음엔 찝찝해서 안 하다가 하니깐 아무렇지도 않아서 계속했었어.


오랜만에 독일에서, 그것도 토마스교회에서의 성찬식이라 하기로 맘먹고 나갔지.


언니가 사진 찍어주려고 하니 사람이 많아서 못 찍었대.


엄청난 긴 줄이 빠르게 진행되어.

빵 대신 얇은 과자? 같은 것을 받아서 와인이 담긴 큰 컵에 넣어서 적시고 가서 먹는 거야.

그러니 엄청 긴 줄이었지만 금방 끝났어.

오랜만에 성찬식 했어.


2시간가량 걸렸고,

예배이기 때문에 티켓은 없고, 무료야. 예배니깐.

그런데 일찍 가야 해.

사람이 많아서 자리 잡기가 어려워.


9시 30분 예배 시작인데,

우리는 9시까지 갔어.

그래도 벌써 좋은 자리는 앉아계시대ㅜㅜ

일찍도 오셨어 진짜.

독일 찬송가도 부르고 저는 엄청 은혜받고 행복한 시간이었어.


이런 경험을 위해서 독일음악여행을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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