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대도시 베를린을 당일치기라니
누군가는 뭐라 할지도 모르지만
일정상 어쩔 수 없었음을 알아주세요.
당일치기라도 밥은 먹어야죠.
맛집 소개할게요.
저는 지도와 독일어 리뷰보고 결정을 했어요.
슈프레강 옆에 레스토랑이 있대서 거기를 예약을 하고 갔어요.
한 끼를 먹어도 강뷰가 있는 곳을 선호하죠~
S-Bahn 정류소에서 강을 건너 레스토랑까지 1분 이래서 '오잉? 가깝네' 했더니,
강이 또랑이더라고요.
시냇물? 개천?
뭐 그런 수준이었어요ㅜㅜ
그래도 강뷰라고 예약했다니 잘했다 해주시는 언니들, 감사해요^^
그래도 오랜만에 야외에서 식사했어요.
베를린 레스토랑에서 놀랬던 것은
외국인이니깐 일하시는 분들이 자꾸 다 영어로 한다는 거죠.
저는 계속 '독일어 해주세요'
영어 하면 영어하고 독일어 하면 독일어 하는 모습 멋진데,
저는 독일어밖에 안 되네요~
언젠가 영어면 영어, 독일어면 독일어 하는 저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언젠가!
다 맛있어 보이죠?
맛있어요.
독일 전통의 소시지와 슈바인 학센도 시켰어요.
맛집은 맞더라고요.
여긴 베를린 슈프림입니다.
작은 흑맥주를 시켰더니 아마 0,1l이었던 것 같아요.
길쭉한 컵에 귀엽게 나왔어요.
베를린 가시면 고민하지 말고 여기 맛집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