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맨숀 예순세 번째 이야기 '굿락'입니다.
굿락은 2016년에 삼성에서 선보인 갤럭시 스마트폰 커스텀 어플리케이션인데요. 굿락이라는 어플내에 잠금화면, 상태바, 키보드 등 다양한 곳을 자신의 취향이나 사용환경에 맞춰 UI를 변경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들이 모여있는 형식이에요.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하면 아이폰에 비해 정돈이 안된 느낌이 컸는데 굿락을 통해 어느 정도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어요. 저도 스마트폰 바꾸면 제일 먼저 굿락부터 까는데요.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 경험해보면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강력한 무료 어플이에요.
깔끔해서 보기 좋다.
저는 카톡에 있는 빨간점, 단톡방의 메시지, 메일함의 메일들처럼 뭔가 지저분하게 쌓여있는걸 못 보는 성격인데요. 갤럭시 상단바의 통신사 마크와 HD 보이스, 블루투스, 5G 같은 표시들이 너무 신경 쓰이는 거 있죠? 비단 저만의 걱정이 아니었는지 굿락에서는 'QuickStar'라는 기능으로 상단바를 커스텀할 수 있게 해줬어요. 덕분에 저는 깔끔한 상단바를 유지할 수 있었답니다. 딱 필요한 것만 보여주는 상단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메시지 미리보기 가능합니다.
제가 굿락에서 두 번째로 잘 쓰고 있는 기능은 'NotiStar'라는 기능인데요. 이 어플을 통해서 지금까지 수신한 많은 알림을 정해둔 필터에 따라 분류하거나 원하는 메시지를 검색도 가능해요. 가장 핵심적이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는 건 문자나 카카오톡 같은 메시지를 읽지 않고도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갤럭시를 쓰면서 아이폰 가장 부러웠던 기능 중 하나가 알림센터로 카톡 확인하는 거였는데 노티스타를 통해 비슷한 느낌으로 알림을 관리 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이게 다가 아니다.
굿락은 앞서 말했듯 'QuickStar, NotiStar' 외에도 커스텀을 도와주는 다양한 어플들이 모여있는데요. 저는 'LockStar'로는 잠금화면을 꾸미고 'Home Up'으로는 멀티테스킹 창을 바꿔서 쓰고 있어요. 굿락 말고도 패밀리 어플로 'One Hand Operation+' 어플도 진짜 꿀 어플인데요. 이 어플을 사용하면 아이폰처럼 갤럭시에서도 양쪽 측면에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어요. 뒤로가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커스텀할 수 있어 저는 화면 끄기 화면 캡쳐를 제스처로 등록해서 진짜 편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One more thing...
굿락말고도 삼성에서 갤럭시 사용자들을 위해 만든 어플중에 'Good Guardians'라는 어플이 있는데요. 굿락은 UI 커스텀에 초점을 맞춘 어플이라면 굿가디언즈는 스마트폰 관리에 초점을 맞춘 어플이에요. 이 어플을 통해 파일, 배터리, 메모리를 관리할 수 있어요. 저도 업데이트 후에 주기적으로 앱 부스터 기능을 사용하고 있긴 한데 체감은 안 되지만 좋아지는 거 맞겠죠..? 오늘 소개한 두 가지 어플은 모두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할 수 있고 광고 아닙니다! (다들 한 번만 써보세요.. 진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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