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맨숀 일흔 여섯번째 이야기 '유라(Youra)'입니다.
유라(Youra) 는 2018년에 데뷔한 한국 국적의 싱어송라이터에요. 문화인 엔터테인트먼트 소속의 그는 사운드 클라우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음악 활동을 하다가 015B에게 피처링 제안을 받았고 2018년 ‘나의 머리는 녹색’을 공동 작사, 작곡하며 이름을 알리게 되었어요. 처음 그를 알게 되었던 건 그가 게스트 뮤지션으로 등장했던 2019년 카더가든의 콘서트에서 였는데요, 당시에 ‘음색이 너무 아름답다’ 고 생각 했었는데. 올해 다시 재발견하게 되면서 푹 빠지게 되었어요.
매력적인 음색과 가사
어떤 음악을 평가할 때 저는 음색과 가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음색은 타고난 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마치 지문처럼 모두 다른 소리를 내기 때문이고, 가사 또한 아티스트의 삶이 스며 있는 고유 언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허스키하고 신비하면서도 명랑한 투명함이 돋보이는 음색, 직설적이지만 모호한 매력이 있는 가사들. 저는 이 두 가지가 유라라는 아티스트를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그만의 특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피쳐링 맛집이 여긴가요?
2018년 ‘박정현이 추천한 가수’라는 타이틀로 출연했던 SBS의 THE FAN. 함께 출연했던 카더가든과 ‘깜빡’이라는 곡을 같이 작업했고 2019년에 발표된 카더가든의 곡 ‘나무’의 가사를 쓰기도 했어요. 외에도 Cosmic boy, CHE, KIRIN, 오왠, 존박 등등 굉장히 많은 아티스트들과 협업 하며 부지런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추천곡 몇 곡 뽑아볼게요
▶ 수영해 - 오늘 소식지의 제목이기도 한 이 곡. 그루비한 템포와 가사가 톡톡 튀는 노래에요.
▶ 세탁소 - 유라의 실제 경험담을 담은 곡. 세탁 맡긴 옷 때문에 해진 편지, 그리고 지나간 추억을 담담하게 그리는 노래에요.
▶ 하양 - 차갑고 녹아버리는 눈의 속성을 감성과 담아낸 곡. 헤이즈와 함께 불렀어요.
올해의 음악생활은 어떠셨나요?
입주민 여러분들에게도 의미 있었던 음악이 있다면 함께 얘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올해의 곡, 혹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혹은 매 소식지 끝단에 남겨드리는 추천곡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곡이 있을까요? 아래 링크로 의견이나 이야기를 남겨주시면, 다음 소식지에서 이야기해 볼 수 있도록 할게요�
▶유라유튜브 | ▶올해의음악남기러가기
이번 소식지는 어떠셨나요?
더 좋은 소식지를 만들 수 있도록 입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