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하맨숀 Mar 01. 2022

휴먼레이스

은하맨숀 여든두 번째 이야기 ‘휴먼레이스(Humanrace)’입니다.

휴먼레이스는 유명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런칭한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인종, 성별, 주어진 환경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피부를 가지고 있다’는 모토를 기반으로, 웰빙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브랜드라고 해요. 브랜드네임 자체에 ‘인류’라는 뜻을 담고 있어서 ‘인류 평등, 다양성의 존중’이라는 브랜드의 가치와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어요.


기본에 충실한 스킨케어

휴먼레이스의 제품 구성은 굉장히 간소해요. 클렌저, 각질제거제, 보습크림 단 세가지 제품을 출시한 후 최근엔 천연원료로 만든 바디바 2종을 신제품으로 선보였어요. 피부 타입별로 무슨 제품을 사야할지 고민할 필요 없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구성이 인상적이었어요. 휴먼레이스의 제품은 인류와 환경을 고려해 화학성 원료 대신 비건 원료를 사용하고 제작시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각각의 제품은 리필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어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모를 줄이고 있죠.


쉽고, 간편하고, 건강하게!  

아침, 저녁으로 한 제품당 1분, 총 3분으로 간편한 피부관리가 가능하도록 짜여진 휴먼레이스의 3단계 루틴은 퍼렐 본인의 오랜기간 스킨케어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휴먼레이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방문하면 퍼렐이 직접 등장해 제품을 사용하며 특장점과 사용법을 알려주는 하우투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요.


 디자인 속에 담긴 브랜드 가치

깔끔한 녹색으로 통일성을 이루는 심플한 패키지 디자인은 웰빙의 편안한 이미지와 현시대의 트렌디함을 잘 담아냈다고 생각해요. 패키지 뒷편엔 시각장애인을 위해 브랜드네임을 점자로 새겨넣어 '다양성, 포용성'의 가치를 제품을 통해 구체화한 것을 볼 수 있어요. 브랜드 웹페이지 구성 또한 화려함보단 미니멀한 구성으로 이용자의 입장에서 어려움 없이 브랜드 정보, 제품 쇼핑까지 간편하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어 피로도를 덜 수 있었어요.


 진정한 '가치소비'를 제공하는 브랜드

퍼렐은 피부관리 시간이야말로 몸, 마음, 정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라 말합니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쌓인 좋은 에너지가 결국 세상에 도움이 되는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휴먼레이스는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브랜드를 스스로 선택하고 소비하는 MZ세대에게 진정한 '가치소비'를 경험하게 해줄 수 있는 친환경적인 뷰티 브랜드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소식지는 어떠셨나요? 

더 좋은 소식지를 만들 수 있도록 입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보내주세요! 


좋았어요 ㅣ 아쉬워요


작가의 이전글 스포티앤리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