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안개와 그리움
- 정연복
연기같이
짙은 안개가 끼어
앞이 하나도 안 보인다
온 세상이
안개 속에 갇혀 있다
가슴속
그리움 너무 짙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너의 얼굴 말고는
아무것도
시와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