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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갬성개발자 Jun 01. 2021

용마산 캔디바

정상에서 캔디바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1.

서울에서 쉬운 산 2등은 용마산이다.

(아차산이 1등,, 아차 하는 순간 다 올라가서 아차산이라고 한다)


2.

등산은 인생과도 같다.

계단을 다 오르고 이제 끝났네 하면 또 다른 계단이 나온다.

근데 힘들게 올라가야하는 계단에 각각 다른 동반자들이 있어서 포기안할 수 있고 재밌고 감사하게 갈 수 있다.

뒤에서 밀어주는 남자친구, 씩씩한 초등학생들, 댕댕이의 헥헥 계단 오르는 마음을 녹여버리는 소리, 재밌는 스파르타 커플 등,,

등산처럼 나의 인생의 힘든 순간마다 늘 동반자가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을 생각하니 참 감사했다.


3.

아이스크림 수레를 들고 어떻게 산을 오르시고 내리실까?

도봉산 같이 올라가는 데 몇시간 걸리는 산 정상에도

새벽부터 아이스크림, 김밥 등 파는 분이 계신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참 많은 것을 보며 감동하는 요즘, 더 감동했다.


4.

내려오는 길은 올라가는 것보다 더 힘들다.

올라갈 때보다 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하고

이미 정상에 올라가는 목표도 이뤘기 때문이디.


거의 다 내려왔을 때는

용마산으로 삼행시 콘테스트를 하니 뿌듯하고 재밌었다.


용 가리치킨

마 이쭈

산 에서 먹는 캔디바


용 주형

마 이 페이보릿 코미디언 이즈 유

산 악회 열정열정열정!




마지막으로 용마공원 폭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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