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서 캔디바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1.
서울에서 쉬운 산 2등은 용마산이다.
(아차산이 1등,, 아차 하는 순간 다 올라가서 아차산이라고 한다)
2.
등산은 인생과도 같다.
계단을 다 오르고 이제 끝났네 하면 또 다른 계단이 나온다.
근데 힘들게 올라가야하는 계단에 각각 다른 동반자들이 있어서 포기안할 수 있고 재밌고 감사하게 갈 수 있다.
뒤에서 밀어주는 남자친구, 씩씩한 초등학생들, 댕댕이의 헥헥 계단 오르는 마음을 녹여버리는 소리, 재밌는 스파르타 커플 등,,
등산처럼 나의 인생의 힘든 순간마다 늘 동반자가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을 생각하니 참 감사했다.
3.
아이스크림 수레를 들고 어떻게 산을 오르시고 내리실까?
도봉산 같이 올라가는 데 몇시간 걸리는 산 정상에도
새벽부터 아이스크림, 김밥 등 파는 분이 계신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참 많은 것을 보며 감동하는 요즘, 더 감동했다.
4.
내려오는 길은 올라가는 것보다 더 힘들다.
올라갈 때보다 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하고
이미 정상에 올라가는 목표도 이뤘기 때문이디.
거의 다 내려왔을 때는
용마산으로 삼행시 콘테스트를 하니 뿌듯하고 재밌었다.
용 가리치킨
마 이쭈
산 에서 먹는 캔디바
용 주형
마 이 페이보릿 코미디언 이즈 유
산 악회 열정열정열정!
마지막으로 용마공원 폭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