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벨기에) 여행

by 갬성개발자

런던에서 유로스타를 이용하면 근처 유럽 나라들을 쉽게 여행할 수 있다.

(다만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기차도, 항공도 가격이 엄청 비싸진다.)


유럽 친구들은 벨기에가 지루하다고 왜 가냐고 하는데,,, 진짜 크게 할 게 없다.

그래서 선택했다! 아무 계획없이 짧게 다녀오기 좋은 도시이고 도보로 다 둘러볼 수 있다.

(심지어 mid 기차역에서 그랑팰리스까지 대중교통 안타고 도보로 20~25분쯤 걷는 것도 가능하다. 그럼 아예 교통권을 구매할 필요 없다.)


와플, 감튀는 정말 다르고 (맥주도 다르다고 하는데 나는 술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다.)

그랑플라스는 너무나 아름답다 (특히 야경!)


나는 여름이라서 야경을 보기위해 1박을 했지만,,

해가 일찍 지는 계절에 런던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를 추천한다.



2022.9.3 ~ 4 (토,일)


런던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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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에 예약해서 파란만장 대잔치였다.

- 금요일에 자꾸 기차+호텔 상품이 가격이 바뀌고 카드결제가 안되고.. 해서 예약을 못하고 잠들었다. 토요일 아침에 겨우 예매 성공 후, 부랴부랴 기차타러 뛰어감

- 기차 안에서 호텔을 예약함

- 기차 안에서 맥주박물관도 예약했는데, 브뤼셀이 아니라 브뤼헤에 있는 것으로 예약했음 (근데 cancel 가능한 표가 아니였음..)



# 와플

Brussels Mid 기차역에 도착해서 먹었는데

와우.. 진짜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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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튀김

그랑플라스 가까이에 줄이 엄청 긴곳이 있는데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감튀 원조집 보다 여기가 훨씬훨씬 더 맛있었다.


속이 꽉찬 감자튀김이고 마요네즈랑 진짜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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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기가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가게 감튀인데 너무 오일리 해서 다 못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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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

그랑플라스에서 맥주 축제를 하고 있었다.

기계에서 토큰을 산 후, 부스에 가서 토큰을 지불하고 맥주를 먹는 형식이다.


사람들+기자들이 엄청 많고 음악 연주도 많이 하고 완전 축제 분위기였다.

맥주를 안좋아하지만 벨기에인데 한번 먹어봐야한다는 생각에 나도 토큰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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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픽. 체리맥주. 너무 술향이 강해서 조금 먹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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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픽. 도수가 낮은 맥주. 감튀랑 먹었는데도 너무 안들어감.

맥주는 어디서든 많이 못먹겠다. (특유의 보리 구리구리 술향이 안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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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렛

초콜렛도 가게에서 종류별로 조금씩 사서 먹어봤는데

와플, 감튀와 달리 평범했다. (사진도 안찍음)



# Grand-Place

사진과 동영상으로는 도저히 안담기는데

가보면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를 바로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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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경을 보러 1박을 했는데 그럴 가치가 있었다.

이것만 보러 브뤼셀 온다해도 납득이 가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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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

오래된 유럽풍의 건문들이 많아서

건물만 봐도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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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개 동상은 사실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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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었던 경험


1.

벨기에는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공용어로 삼고 있다고 한다.

쇼핑센터 그리고 기차타는 줄에서 누가 나에게 말을 걸었는데

두분 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영어도 아니고 그분들 나라 언어로 말했다.


이 당당함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우리나라에서 서양인한테 가서 냅다 한국어로 말하는 상황을 상상할 수 있을까?..


영어로 해달라고 말하니까 영어로 해주셨다.



2.

영국과 달리, 여기 넷플릭스는 해리포터가 떠서 다운받아두고 영국가서 봤다.



3.

공항에서는 자동 입국심사였고 보안관(?)을 안거쳤는데,

벨기에 갔다가 기차타고 영국에 들어올 때는 보안관(?) 분이 폭풍 질문을 했다.

왕복 항공권, 어학원 등록증 등 많은 서류도 보여줘야했다.


내 직업도 물어봤는데, 개발자라고 하니까 멋지다고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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