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GPTs를 만들어 책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 챗GPT 생성형AI
생성 인공지능은 기계 학습의 한 분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를 생성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오픈 AI의 챗GPT와 같은 텍스트 기반 생성 모델은 사용자의 질문이나 명령에 기반하여 새로운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미드저니(midjourney.com)는 그림을 그려주고, 아이바(aiva.ai)는 음악을 만들어줍니다.
생성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생성, 분석,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누구에게는 기회이지만, 누구에게는 불안과 도전으로 인식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변화 자체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중립적인 성격을 지닌다는 사실입니다.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그 결과가 결정된다는 의미일 텐데요.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해 보면 다양한 의견이 나옵니다. 와우를 외치면서 환호하는 사람도 있고,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품질에 실망하는 사람도 있고, 상황을 지켜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를 중립적으로 바라보고 이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마인드셋이 필요합니다.
2023년 초부터 챗GPT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벌떼처럼 콘텐츠를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와디즈와 같은 크라우드펀딩에서는 프롬프트를 모아놓은 전자책으로 수억 원의 펀딩이 이루어지지기도 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들어낸 콘텐츠들이 범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대환장 시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대환장 시대에 동참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2023년도에는 챗GPT가 작성해 준 내용만으로 <AI가 답해준 비즈니스모델 사용설명서>를 POD 방식으로 출간하였고, 지난 2024년 2월 14일에는 <일상의 찬란함>이라는 앨범(음원)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뤼튼, 챗GPT, Canva, 타입캐스트, 브루(Vrew) 등을 활용하여 유튜브 숏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에 <비즈니스모델 사용설명서>라는 저의 16번째 도서를 출간하였습니다. 부제를 'AI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로 포함시켰던 것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강의 등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실제 책 출간 이후 여러 곳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성형 인공지능 강의가 마치 '서커스'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가지 활용방법 또는 몇 가지 스킬만을 가지고 수강생을 현혹하려 했던 것입니다. 입장료를 낸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서커스를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은 생성 AI를 활용할 때 마주칠 수 있는 도전 과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다 보면 데이터의 질과 양, 알고리즘의 편향, 책임 소재의 명확성 등 여러 가지 도젠과제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생성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일 겁니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가 중요하지, 부정적인 시각으로는 아무것도 낳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출판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 운영 중인 서비스가 '인터뷰어'인데요. 출간된 책과 저자의 강의로 콘텐츠를 확장한 것입니다. 2022년도에 프로토타입 형태로 서비스를 오픈하여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시장의 수요가 있다는 가능성 정도를 확인한 상태였습니다.
최근 인터뷰어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받아들인 것인데요. 도서출판 책길에서 출간된 6권의 책을 챗GPT 내 GPTs로 만들어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생성형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알찬 강의도 포함시켰습니다.(GPTs에 대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인터뷰어에서는 출간된 책과 저자 강의, 강의교안과 참고자료가 제공됩니다. 여기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방법과 각각의 책을 학습한(파인튜닝) 전용 GPTs가 제공됩니다. 전용 GPTs는 모두에게 오픈된 것은 아니고요. 인터뷰어에서 과정을 수강하시는 분들에게만 링크로 제공됩니다. 새롭게 단장된 6개의 과정을 소개합니다.
책을 구매하신 분들을 위해서 3종세트 과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4종 세트와의 차이점은 책을 제공하느냐 안 하느냐뿐입니다.
1년여 정도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해 오면서 느낀 점은 생성형 AI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며, 그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일하는 방식, 학습하는 방식, 심지어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그 길에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