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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리밍 Feb 23. 2023

내 고민이 객관식으로 바뀌는 마법

직면한 문제를 글쓰기로 부러뜨리기

 안녕하세요. 세상 모두가 상상했던 꿈과 천직을 만나길 바라는 행복한 꿈 여행가 위드리밍입니다.


 나 다운 행복에 가까워지기 위해서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시각화 글쓰기, 우행꿈

 우행꿈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각자 스스로가 자신의 꿈을 찾아나가는 것이에요.

 나와 내가 그리는 미래를 시각화해서 꿈의 방향을 알아야 후회 없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배운 성공의 핵심은 이렇다. 삶의 매 순간마다 가장 적합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 원씽


초심을 잃는 순간, 문득 힘에 부치는 순간, 중심이 흔들린 순간,

꿈과 행복을 떠올리면 답을 찾을 수 있어요.

 

 꿈을 이뤄가는 길, 참 긴 여정이에요. 우행꿈 쓰기를 이어가지 않는 기간이더라도 꾸준히 나와 꿈에 대한 글쓰기를 지속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의 일상에서 글쓰기를 녹이는 방법론을 전달드리고 싶었어요.

 앞으로 꿈을 향해 달려 나가기 위해 글쓰기와 결정 연습이라는 기초 체력을 꾸준히 쌓으셨으면 좋겠어요.




스타트업 시절 저와 같이 입사했던 동기 언니는 걱정 인형이었어요. 업무에서는 정말 빛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스타트업이라 그 외 단순 회사 운영 업무들도 많았는데요. 안 해본 일에 대해서는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늘 제가 한 말이 있었어요.

 "언니 우리 기획자잖아요. 지금 그 고민들을 어서 종이에 적어 봐요. 그럼 답이 보여요."

 그런데 지금 우행꿈을 하면서도 제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백번 이야기하는 것보다 한번 보여주는 게 낫다.


 내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일들이 객관식으로 바뀌는 마법!

 시각화 글쓰기의 강점을 직접 보여드리려 합니다.

 한번 보고 직접 따라 해 보며 앞으로의 각자의 경험으로 만들어 나가셨으면 좋겠어요.


 전 매사에 기획자의 본능이 나옵니다. 직업병입니다.

 기획자의 본능은 일단 질문하고 무엇이든 정의하기.


 지금 무언가 마음이 불편해지고 고민이 생긴다면 우서ㆍ

 '내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 ' 문제 자체를 명확히 정의하고 질문을 합니다.

 

 저도 최근 고민이 있었거든요.

출처 : pixabay, Ryan McGuire


  1년에 몇 번 없는 소중한 기회를 신청할 일이 생겼고 그러다 문득 여러 가지 고민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선뜻 신청하지 못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기획자의 뇌 구조는 Why > How > What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Why - 왜 지원하지 못할까?

How - 어떻게 하면 답을 찾을 수 있을까?

What - 대체 무엇이 나의 지원을 방해하는가?


그리고는 종이를 꺼내 장점 vs 단점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지원해야 하는 이유

1> 2> 3>

지원하지 않는 이유

1> 2> 3> 4> 5> 6> 7>


 글을 써 내려가다 보니 자꾸 NO의 이유를 찾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결국 지원 마지막 날까지 치열하게 고민하다 NO라는 답을 제출했습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제 그릇의 크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어요. 아직 자신감이 부족하구나라고요.

 그래서 빠른 길보다는 서서히 성장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목표하는 바에 스스로 직접 깨지고 부딪혀봐야 도약할 자신감이 생기겠구나 싶더라고요.

 

 지금 선택을 훗날 후회할지도 몰라요. 그때 신청했어야지 빠른 길이 있는데 왜 돌아가냐고.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이 주제에 대해 온전히 스스로 치열하게 고민하여 내린 결론이니까 지금 선택을 존중하고 제 선택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내려고 더 노력해야겠다 다짐할 수 있었어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종종 수면 위로 떠오르는 반복적인 문제들이 있다면 그 문제는 결국 '부러뜨리기'를 해야 다음으로 도약할 수 있어요. 우리 삶에서 떠오르는 문제들도 마찬가지예요. 결국 살아가며 한 번은 그 문제들은 온전히 마주하고 겪어내야 합니다. 그리곤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A or B의 방향으로 명확히 부러뜨려줘야 상처가 덧나지 않고 다신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삶의 고민으로 내 인생이 흔들리는 순간, 글쓰기를 하면 내 삶이 객관식 문항으로 바뀝니다.


 그러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좀 더 선명해지고 쉬워집니다. 그리고 지금 고민했던 이 주제에 대해 두 번 다시는 지금처럼 깊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건 덤인 것 같아요. 그러니 지금 직면한 문제에 꼭 치열하게 고민하고 기록해 보세요.


 저는 아직도 이직, 이사, 결혼, 부동산 투자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의 고민과 당시 결정했던 이유들에 기록해 놓은 종이를 파일로 보관하고 있어요. 그 때의 기록을 돌아보며 당시에는 어떤 가치들을 소중하게 여겼고 지금은 어떤 가치를 중요시하는지 스스로 가늠해보며 앞으로의 기준들을 마련할 수 있어서 좋아요. 


우리의 삶은 선택의 연속이잖아요.

 매 선택의 순간, 고민되는 일들에 대해 글로 시각화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나의 방향 설정을 위한 기록을 계속해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 직면한 문제 부러뜨리기 >

1. 직면한 고민에 대해 문제, 고민 정의하기

2. 그 문제에 대해 Why > What > how의 방식으로 질문하기

3. 그 문제에 대해 +(장점) vs -(단점)의 방향으로 써보기

4. 치열하게 고민하고 결정하기

5.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제 성장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답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읽게 될 나의 절친, 미래의 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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